책자 ‘페리파토스’의 저자 김해리는 이 시대가 지향하는 방향은 어디일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모두가 동쪽으로 향할 때 혼자만이 서쪽으로 향하며 시대의 정답을 찾아 나서던 저자는 정답을 쫓아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자녀와 부모들에게 길 찾기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이 페리파토스란 책을 소개한다.

북서트란 새로운 문화의 장르로 책의 콘서트로 이해하면 된다. 책과 노래 그리고 대화가 넘쳐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이다. 김해리씨가 소개하는 이번 북서트에는 21세기 정착민이 주도하는 세계라기보다는 삶을 위해 또는 소명을 위해 미지의 영역을 찾아 떠나는 노마드(nomad)가 주도하는 세계를 소개한다. 이민자의 삶을 사는 한인들에게 자녀의 교육과 무형의 자산을 남긴다는 의미와 미래 지향적 가르침에 대해 깊이 있게 되묻는 시간이 될 것이다.  페리파토스에 담겨진 이야기를 통해 자신과 소통하며 들여다 보는 자리가 된다.

고뇌와 삶의 갈림길에 멈춰선 이민자들에게 잠시 쉼표가 되어 주고자 탑뉴스와 쿰에서 공동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잠시 이 자리에서 쉬었다 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당일 책자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 책 구입을 미리 희망한다면 문화센터 쿰으로 연락 하면된다.  이 북서트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 되어 있다.

 

날짜 2017년 6월 1일(목요일) 저녁 6시부터

장소: BBOPQ GRILL (Rua Correia de Melo 59 Bom Retiro)   문의: 97200-1894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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