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목) 상파울로에 도착한 한국 태권도 팀 ‘ACE’ 시범단 일행을 기쁘게 맞이한 박대근 평통 회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은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브라질을 방문한 에이스 시범단은 한상진 교수(세계다문화 태권도 이사장)를 중심으로 김형룡 단장(세계프로태권도협회)과 김창한 감독의 인솔하에 관계자1인 외 12명의 시범단으로 구성됐다.

사진 왼편부터 고우석 고문, 한상진 교수, 한명재 회장, 박대근 회장, 김요준 회장, 김창한 감독

 

이 자리에는 고우석 고문(평통), 손영훈 간사(평통), 나성주 부회장(평통), 김요준 회장(태권도협회)이 함께 했다.  현 평통 위원이자 꾸리찌바 한인회장으로 있는 한명재 회장이 주최하는 ‘제 35회 PARANA주 태권도 대회 및 그란 마스터 한 컵’ (6월 3일과 4일) 행사에 ACE 시범단을 초청해 양일간 시범을 보이게 된다.

한명재 회장(태권도 9단, 74년도 이민)과 한상진 교수(태권도 9단)는 함께 운동한 막연한 사이로 이번 ACE팀을 초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상진 교수는 이번 여행은 한명재 회장의 국의 선양과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한 목적에 의한 요청으로 시범단 모두가 사비를 들여 온 만큼 순수한 마음의 참여라고 소개했다.

 

김요준 회장과 김창한 감독

김창한 감독은(7단) ‘ACE 시범단은 다른 시범단과의 차이를 둔다면 일단 재미난 구성으로 통쾌하게 느끼는 장면들이 연출된다. 다양한 격파를 선보이며 흥미 위주의 공연으로 만들어 졌다. 시범적인 공연으로는 기분 좋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대회 양일간 약 20여분의 시간을 공연(개막식)하게 되며 연령때는 14세부터 20세 사이지만 고등학생 위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ACE 시범단을 맞이한 박대근 회장은 ‘태권도가 이민 사에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국가의 대사 역할을 충분히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한명재 위원(평통)께서는 묵묵히 태권도인으로 35주년을 이어 대회를 주최하는 것에 태권도에 대한 사랑과 애국의 마음이 누구보다 각별하다. 시범단의 방문 기간 동안 모든 일정을 담당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이런 좋은 일에 평통이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시범단 일행은 이날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 꾸리찌바로 출발했다. 김요준 회장은 상파울로에서도 시범을 준비하려 했으나 시범단원들이 학교문제로 일정이 빠듯하고 아쉬움을 전했다. 35회 대회를 준비하는 한명재 회장과 시범단의 무사 공연이 마쳐지기를 평통 관계자들은 응원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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