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화) 부로 탑뉴스 잡지 발행을 잠정 중단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탑뉴스의 모든 기사는 각 전자신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 받을수 있습니다. 구독자들과 광고주들 그리고 탑뉴스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정중한 양해를 구하며 또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브라질 한인 사회에 미디어를 담당한 탑뉴스는 신문과 잡지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한인 사회에 전달하는 소식통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퍼오는 기사보다 발로 뛰며 다양한 한인 소식을 전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반상회, 탑 포커스, 탑뉴스 진단, 서주일칼럼 등 시사와 사설, 칼럼 등으로 한인 사회에 방향 제시와 지역 사회 발전과 한인들 사이의 관계 개선과 단체의 화합을 위한 방안과 제안에 앞장 섰습니다. 사회에 필요한 기구와 나눔 그리고 단체에 대한 단결과 번영을 위한 지적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인 사회에 신문다운 신문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나름 광고의 비중보다는 신문다운 모양새를 갖추고자 광고 없는 1면을 장식 하느라 뼈를 깎는 고통도 감수했습니다. 광고를 따러 다니기보다 현지 취재에 더 시간을 보낸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내며 탑뉴스가 개인의 소유가 아닌 모두의 공유적 유산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제보와 정보를 제공해 주시고 후원과 기금도 전달 받았습니다.  또한 이웃과의 나눔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분들과 도움 받기를 원하는 분들간에 매칭이 이뤄지기도 했으며 차세대와 한인 사회의 미래에 대한 설계에 참여 할 수도 있었습니다. 분쟁 속에 중재를 섰으며, 범죄자와는 당당히 맞섰고, 억울한 자의 사연에 밤을 세워주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일들 속에 탑뉴스와 함께 하고자 많은 제안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을 통해 드러날 수 있듯 단 한 건의 내용에서도 탑뉴스가 이득을 취하거나 직접적으로 주도해 나간 적이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탑뉴스를 지켜보고 있고 많은 분들이 탑뉴스에 맨토의 역할을 해주시고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탑뉴스는 운영되어 왔음을 자부합니다.

그러한 탑뉴스가 또 한번의 시도를 통해 더 큰 일을 감당하고자 결정했습니다.

탑뉴스는 다시금 신문으로 발행하고자 인쇄소와의 조율과 새로운 포맷을 준비하려고 구상중에 있으나, 오랜 시간 조사 결과 신문을 통해 뉴스를 접하거나 호응하는 한인 인구가 현저히 줄어듬과 신문을 선호하는 연령 때가 적은 것을 확인 하게 되었습니다. 몇 %도 안되는 지면 지지인원 때문에 큰 지출비를 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탑뉴스가 여력이 되는 한 몇 %의 신문 구독자를 위해 신문 발행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이제는 카톡에 익숙하여 내용물을 전달하기도 하며 인터넷에서 좋은 글과 영상들을 찾아 보내주기도 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나이 많은 어른들이 이제는 탑뉴스의 전자신문인 프롬티비와 투캡의 내용을 지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하며 친구에게 전자신문 보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하는 수준입니다. 스마트폰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기사를 찾아보기에 신문은 하루 이상이 늦어지는 지난 뉴스로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쇄비로 지출하는 비용을 다른 채널로 대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며 한인 사회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상업적 광고 효과에 더 큰 영향을 주기에는 온라인 운영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 되었습니다.

이에 전자신문의 확대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구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뉴스 전달 방식의 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한인 사회 처음으로 시도한 ‘이티비 플러스 방송’과 ‘투캡 라디오’를 새롭게 개편하여 영상 방송과 온라인 라디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탑뉴스는 시대에 맞는 운영 방식을 통해 소식을 전달하도록 할 것입니다. 구독자와 광고주들 그리고 탑뉴스를 후원해주신 분들께 거듭 부탁드립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또한  한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립니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