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헤찌로가 한국의 작은 서울로 변모하게 된다는 생각에 우리 5만 한인들은 큰 기대를 안고 혹시라도 관광의 효과를 통해 경제가 좋아질까 또는 지역이 발전 될까 한마음으로 좋아했다. 도리아 시장의 한국문화의 날 공포와 함께 손을 내민 기회를 저마다 반기며 한인 대표단들도 최선을 다해 각 종 프로젝트 만들기에 온 힘을 다했다. 아무래도 큰 프로젝트를 준비하다보니 엄청난 액수의 자금에 고민을 안할 수가 없었다. 그동안 보도 된 내용 그대로 적정선을 책정하며 ‘할 수 있는 선’까지 해보자며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다. 또 무엇보다 시 정부의 도와주겠다는 태도가 너무도 적극적이어서 대표단은 그 신뢰를 바탕으로 기회를 잡아 보자고 마음을 모았다. 그런데..

 

지난 8월 4일(금) 5차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시정부의 내용을 간추려 보자면 이렇다. ‘ 너희 한인사회의 진행이 너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 그 정도 액수로는 택도 없다. 다른 나라들의 돈쓰는 규모를 봐라 너희는 왜 준비를 안하느냐. ‘ 다구치는 모양새가 참석한 한인 대표단을 혼내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 발언을 듣다 못한 홍넬손 변호사가 반박한 내용이다. ‘ 우리는 너희와 충분한 조율을 한 가운데 그 어는 국가보다 많은 프로젝트를 준비했고 그 규모에 맞는 투자금을 책정했다. 정작 미루고 미루며 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은 시정부다. 이제와서 4배의 투자금을 책정해 제시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으며 다른 국가를 비교하며 투자 진행을 재촉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답변해 달라.’  고 강하게 발언했고 특별한 합의 없이 끝났다. 감시 카메라, 가로등, 상징물, 자전거 도로에 대한 대표단의 준비와 시와의 협의는 이미 합의에 이르렀다. 아무런 문제 없이 실무자와의 조율이 끝난 상황에서 이날 시측의 발언에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표단 모두 화가 난 상태였다.

사업가인 도리아 정책이 다른 정치인들과는 다를 거라 기대했던 모두가 드러낸 발톱에 ‘아차~’ 싶은 거였다. 이제는 신중한 대표단의 의견이 모아져야겠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라도 집중적인 추진을 계획해야 하지 않나 싶지만 그 하나에 대한 허가도 결국 시정부가 결정할 문제이니 난감하다. 대표단은 무엇보다 정확한 내용을 한인 사회에 전달해야 하며 한인들의 지혜를 모아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도리아는 처음부터 ‘돈은 너희가 내라’ 라고 말을 했다. 그렇다고 이렇게 터무니 없는 4배 이상의 가격을 뻥튀겨 뒤집어 씌울지 아무도 생각을 못했다. 한인들이여 지금은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을 때다.

 

이상.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