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단신] 2017년 8월 24일(목) 봉헤찌로 내 한인 식당에서 언론인들과의 자리를 마련한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 협의회(이하 평통) 주성호 회장(위촉자)은 취임에 앞서 언론인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전현규 간사(내정)와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 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평통의 활동에 대해 파악하고, 평통에 대한 한인들의 평가를 참조하고자 했다.  또한 주성호 회장은 도움이 될 만한 의견을 수렴,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18기 평통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심정을 밝힌 주성호 회장은 지난 12기에 이미 회장직을 맡은 바 최대한 경험을 살려 현 시대에 맞는 자세로 한인 사회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평통에 대한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모습을 바꾸기 위해서는 편견 없는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서주기를 부탁했으며 함께 준비해 가는 평화통일이 되기를 희망했다.

그동안 평통에서는 꾸준한 ‘통일 골든벨’ 행사를 통해 한국 통일에 대한 내용을 전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에 주성호 회장 역시 좋은 행사는 꾸준히 잘 이어갈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평통은 10월 20일경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공식 임기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번 브라질 협의회에 위원 구성은 주성호 회장을 포함한 50명이 선정 되었으며 세대간의 교체가 많이 이루어진 점이 새롭다.

총영사관에서 올린 18기 평통 회장 추천 후보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주성호 회장이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직접 내정된 것이 의외의 반응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주성호 회장은 본인도 갑작스런 통보에 의아해 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힘찬 ‘평화 통일’ 을 이루어 나가기를 응원한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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