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은 2017.8.28.자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상파울로 거주 독립유공자(임평) 후손인 임관택씨 (1928년생)를 2017.9.14.(목) 총영사관저로 초청, 동포단체장과 함께 오찬을 하면서 국적회복허가 통지서를 전달하였다. 임관택씨의 선친인 애국지사 임평(1909-1942)은 2001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은 독립유공자이다. 1909년 충청도에서 출생한 애국지사 임평은 1928년 광주학생운동 당시 서울에서 학생운동에 참여 후 하얼빈으로 망명하였고, 1938년 조선 의용대 에 참여하여 항일선전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1941년 한국광복군에 참 여하여 활동하다 1942년 사망하였다. 애국지사 임평의 장남인 임관택씨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다가 ‘반공포로’로 북한송환을 거부하고 중립국인 브라질을 선택, 1956년 브라질에 정착 하였다. 임관택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대한민국국적을 회복하기를 희망하여, 그간 주상파울로 총영사관을 통해 국적회복 절차를 진행하여 왔으며, 2017년 8월 28일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 하였다. 이와 함께, 주상파울로 총영사관은 임관택씨의 자녀 및 손자녀 모두가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 받을 수 있도록 국적취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광복절 행사 등 계기에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한국을 공식 방문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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