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2017년 9월 21일(목 10:00) 한인 상징물조성위원회(위원장 고우석)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MINK건축설계사(대표 김민철)의 설계 내용과 지난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김민철 대표는 주어진 시간에 설계 도면과 조성에 대해 시 관계자 각 담당관들과의 회의를 가졌고 조율을 이룬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설계 도면을 통해 조명, 상징물 위치의 주변 환경, 지반 높이, 상징물 단 높이에 따른 시측과의 협의에 대해 규정에 맞게 준비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그 외에도 전기 배선과 장애인 도보의 이동 등에도 세심한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위치에 문제로 제기된 신호등과 전선의 콘트롤 박스 이동에 대한 문제를 두고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신호등 전기 배선의 경우 교통국이나 해당 담당소에서 관리하는 관계로 위치를 옮기는 문제나 땅 속에 묻는 등의 아이디어에도 협의가 제각기인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남은 기간 안에 옵션을 준비해 협의를 이뤄내겠다는 뜻을 보여 모두를 안심케 했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는 한인 사회에서 맡아 관리하는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 됨을 알려왔으며 청소라도 해야 하는 경우에서는 수도꼭지라도 설치해야 상황을 논의 하기도 했다. 또한 바닥의 경우 제질을 선택하는 부분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상징물에 대한 설명과 머리말, 후원자 명록에도 적당한 위치와 크기로 작업이 이뤄지도록 추후 지속적으로 구상해오기로 합의 했다.

시간적 여유를 얻고자 건축면에 있어서 공개 입찰을 시작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시에 허가 제출과 동시 추진하기로 합의 했다.

김민철 대표는 이번 허가가 나오기까지는 대략 3개월이 소요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행 사항이 전적으로 시의회에 달린 만큼 느린 행정에 추가 시일이 걸릴 수 있음을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상징물에 크기는 6미터로 확정되었으며 실제 비율에 어울리도록 앞으로도 수정은 계속될 듯 하다. 다음 주 목요일 마지막 제출을 앞두고 상징물 소개 내용과 이날 나눈 변경 사항을 확정 짓기로 했다.  상징물 위치는 R.Ribeiro de Lima와 R.Prates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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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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