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10월 4일(수) 장명조 선관위원장과은 35대 한인회장 선출에 앞서 바른 절차를 이뤄나가는데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명조 선관위원장은 “ 입후보자를 뽑아야 하는데 지금껏 입후보자의 조건에만 초점이 맞춰져 진행되어 온 것 같습니다. 지난 한인 회장들의 역사를 살펴보면 모든 선관위에서는 회장 후보자와 그 서류를 통한 자격 그리고 선출만 놓고 진행이 되어 온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실 입후보자의 입장에서는 한인회 내부 사정을 아무것도 모르고는 나설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이유로 몇가지 절차를 거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라고 선관위에서 해야 할 절차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34대 김요진 회장 역시 33대와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예상 외의 재정 상태와 한인회의 문제 점에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다. 그는 그 자리에서 현 한인회에서 떠넘겨 받은 적자를 한인회비로 채우지는 않겠다고 기자들 앞에 공포까지 한바 있다. 이런 일을 이유로 장명조 위원장은 현 한인회가 재정 상태에 대한 보고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확한 적자의 액수와 재산의 관리 그리고 직원들 문제에 대한 소송 건 등이 다 해결이 된 것인지 보고가 되어, 모든 한인들이 알아야 하며 입후보자가 위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는 절차를 거쳐야 더 큰 책임과 계획을 가지고 한인회를 바르게 이끌어 갈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장명조 선관위원장은 이어 선관위는 입후보자만 뽑아 놓고 일을 다했다고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진정 차기 회장 선출에 있어 더 이상의 빚더미와 문데 덩어리의 한인회를 떠넘기는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입후보자 접수 기간이 넉넉하지 못한 만큼 선위위원들과 협의하여 고문단과 한인회장단에 이러한 내용들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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