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11월 7일(화 07:30) 한인회에서 시행해온 한인타운 지역 정기 청소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했다. 봉헤찌로 루스 공원으로 장소를 옮긴 한인회는 베트남 참전용사 단체와 테니스협회 그리고 개별적인 참여자들과 함께 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한 홍영종 총영사와 강경랑 영사 또한 앞장서 구석구석 쓰레기를 담는 모습이 익숙하다.

얼마전 베드민턴 동호인들과 아침 운동에 나선 한인들이 자발적인 청소를 시작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전했다. 이날 청소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현지인들은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던 공원이 쓰레기로 뒤덮여 보기가 흉했는데 한인들이 나서서 청소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상징물이 들어설 자리와 맞은 편에 위치한 공원 내부에 변화를 주는 것과 정면에 있는 문을 새롭게 보수하는 의견을 전한 홍영종 총영사는 한국의 비석이나 작은 정자와 같은 쉼터의 조성도 갖추면 좋겠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아니며 시정부와 공원측에 동의를 얻는다면 추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을 나누며 허가가 이뤄지면 한국 정부의 지원도 고려 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전했다.

 

현재 루스 공원은 재정 문제로 인해 청소 관리인들이 해고 된 상황이며 이를 두고 다시 정상화 하려는 중이라고 공원측은 답변했다.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원으로 주인 의식을 가지고 청소를 시작하는 모습에 공원측 관리자들과 이를 지켜봐온 지역 주민들도 한인들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고 깨끗한 가운데 운동을 즐기게 되어 더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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