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11월 13일(월18:00) 작은 예수회에서 귀한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Instagram에 “Drawings for my grandchildren”으로 2십만명이 넘는 접속으로 화재를 모은 이찬재 선생이 자신의 작품을 판매한 전액을 작은 예수회 까따리나 수녀에게 전달했다. 이찬재 작가는 지난 10월 9일 봉헤찌로에 위치한 오스왈도 문화원(Oficina Cultura Oswaldo Andrade)에서 ‘이찬재 인스타그램 개인전’을 치뤘다.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된 전액을 작은 예수회에 기부하기로 아내인 안경자 선생이 전한 바 있다.

 

이찬재 작가는 손주들을 그리워 하며 그린 그림의 호응 속에 하루하루의 기쁨이 전달되면서 큰 화재를 모았고 세계 곳곳으로 감동의 사연이 전파 되었다. 이찬재 작가와 안경자 선생은 한국으로 영주 귀국하게 되면서 아껴온 모든 작품들을 정리하게 되었다. 두 부부를 대신해 조카가 대신해 이날 금액 일만 헤알을 전달하게 됐다.

 

까따리나 수녀는 “주님께서 필요한 때 도움 주실  분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브라질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어렵다고 하는데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함께 기도해 주시는 분들의 힘을 받아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새로운 마음으로 정진 할 것 입니다.  이찬재 선생님과 안경자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영• 육간에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 저희 들이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청하며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떠나는 날까지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이찬재 작가 부부의 마음이 브라질 한인 사회에 깊이 남게 되었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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