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재브라질 대한 태권도 협회(회장 김요준)에서는 11월 18일(토 10:30) 리베르다지 태권도장에서 임시 총회 겸 친목 수련을 가졌다. 연말을 맞아 임시총리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태권도 발전에 뜻을 다지는데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김요준 회장과 신형석 고문, 김요진 고문이 참석했다. 연휴를 맞은 가운데 임원단들은 여러 스케즐로 인해 참석지 못했고 지방에 거주하는 고문들은 연로한 가운데 쉽게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나 이날 수련의 뜻을 두고 오랜만에 도복을 입고 함께 땀을 흘린 것에 큰 의의를 두었다.

김요준 회장은 “한국은 해마다 새로운 품새가 만들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동작 하나하나가 강하고 깊음이 있어 태권도의 앞날이 기대가 됩니다. 또한 새로운 발차기의 기술을 볼때마다 후배들의 연구와 노력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이렇게 사범님들과 함께 새로운 품새를 익히며 얼마나 변천되었는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즐겁고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이런 자리를 만들지 못해 아쉽습니다. “ 라고 인사했다.

 

현재 태권도 협회는 한인 구성원은 미약하지만 대외적인 브라질 사회쪽으로 큰 힘을 쏟고 있다고 김요준 회장은 전했다. 신형석 고문은 “ 비록 협회에 한인 사범들의 활약이 미약하지만 브라질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앞으로 한인 차세대들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방향에 많은 의견을 모으고 있다. 오늘 결산 감사보고를 마쳣지만 회비만으로 운영하는 단체에 모임 한번만 가져도 이미 적자 운영이다. 그래도 협회의 맥을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중요하다고 본다. 힘들지만 김요준 회장이 맡아 잘 견뎌주는 것이 고마울 정도다. 앞으로 한인 사회에 태권도의 붐이 일어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고 전했다.

 

김요진 사범은 “ 수련생들도 많아졌고 다들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봅니다. 태권도를 브라질에 보급한 것은 한국 사범님들입니다. 그 노고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같이 함께 새로운 품새 동작을 익히며 몸을 풀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니 참 좋습니다. “  라고 인사했다.

 

태권도의 보급을 위해서는 K태권도 시범단과 같은 공연이 많아져야 한다고 모두가 입을 모았다. 또한 태권도 협회의 존재에 대해 확실한 이유를 동감하는 가운데 앞으로 더욱 힘쓰자는데 동의 했다. 세계 8개국만이 인가를 얻고 있으며 그중 브라질 한인사회가 포함되어 있다.

 

이날 정기 총회와 수련을 마치고 오찬을 함께 나눴으며 신형석 고문은 김요준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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