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총영사관 측에서는 상파울로 시와의 한인 타운 관련 다양한 내용의 안건을 두고 회의를 가진 내용에 대해 알려왔다.

주상파울로 총영사관은 2017년 11월 10일(금) 17시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상파울루 시청에서 Joáo Doria 상파울로 시장이 주재하는 우리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는 홍영종 총영사 등 공관 대표와 김요진 한인회장 등 한인회 임원진, 지역 상공인 대표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재 상사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하였다.

상파울로 시청측에서도 João Doria 시장, Julio Serson 국제관계국장, Sergio Avelleda 교통국장 등 시청의 핵심 관계자 다수가 참석 하였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회의 시작 후 인사말을 통해 금년 4월 상파울로 시청의 공식 지정을 통해 확고한 위상을 보유하여 8월에 성공리에 개최된 제 11회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대한 Doria 시장과 시청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였다. 아울러 김요진 회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시청측이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봉헤찌로 환경미화 사업에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발표한 MINK사의 김민철 건축가는 봉헤찌로 한인 상징물 설치에 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Luz 공원, Rua Prates와 Rua Ribeiro de Lima 거리의 환경 개선 사업 주요 내용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인타운 상징물이 Luz 공원 앞의 Rua Ribeiro de Lima와 Rua Prates의 교차로에 설치될 예정이며, 상징물 주변의 미관 개선과 보행자 편의를 위한 시청측의 지원 요청과 한인 사회의 자구책 등이 포함되었다.

이어서 발표를 맡은 홍창표 변호사는 봉헤찌로 주요 거리의 치안 강화를 위한 CCTV 설치 사업을 소개하면서 금번 사업이 Doria 시장의 중점 추진사업인 ‘City Camera’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Doria 시장과 주요 국장들은 한인 사회 대표들의 발표 내용을 높이 평가하였고, 특히 Doria 시장은 한인사회가 언급한 상징물 설치, Luz 공원 미관 개선사업과 봉헤찌로 CCTV 설치사업을 종합 개시하여 지역 사회에 홍보 및 참여 효과를 높일 것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Doria 시장은 적절한 시기를 잡아 본인이 직접 시청 에서 현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봉헤찌로 개발에 관한 브리핑을 실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Sergio Avelleda 상파울루시청 도시교통국장의 브리핑을 통해 Rua Prates와 Rua Tres Rios 지역의 자전거길 재배치에 관한 양측간 심도 있는 의견들이 오고 갔다. 총영사관은 금년 4월부터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상파울로 시청과 동포 및 주재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여 동포사회 주요 관심사에 관한 시청과 동포사회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봉헤찌로 지역 위상을 높이고 한인타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총영사관은 금년 동포사회와 시청간 구축된 우호협력 관계 유지를 지원하고 시청의 관심을 적극 확보하여 한인타운 상징물 건립, 치안 강화 등 봉헤찌로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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