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현장르포] 2017.12.08

한인타운 안전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 감시 카메라 설치 첫 단계가 진행됐다. 지난 11월 14일 계약을 마친 가운데 지난주부터 봉헤찌로 안전망 설치 검토가 이뤄진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위치 파악에 나섰다.

 

홍넬손 변호사와 TECVOZ 서조나단 부장은 12월 8일(금)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하루라도 빨리 설치를 완료하고자 최종 점검에 나섰다. 위치 선정을 결정했지만 사실상 그 위치에 해당하는 업소나 건물에서 카메라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사용을 허가 해야 한다. 이번주까지 대략 18군데에 확정을 얻어냈으나 아직도 20여곳 이상의 위치에 인터넷 사용을 허가 받아야 한다.

 

오늘 쁘라찌스와 반데이란찌스 길 그리고 조아낑 무르치뇨와 과라니 일부 지역에 인터넷 사용을 두고 업소들의 동의를 얻으려 했으나 쉽지가 않아 일부 변경이 되기도 했다.

해당 지역에 설치된 한대의 카메라는 매달 99헤알의 운영비가 필요하다. 한 업소에 10헤알만 매달 모금을 해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 한 블록에 대략 10개 이상의 업소가 있으나 99헤알을 마련하는 것에 인색하기만 하다.

 

제갈영철 위원은 감시 카메라와 제 1 경찰 지구대의 봉헤찌로 이전으로 치안 문제의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홍넬손 변호사는 예방에 주력하여 피해를 막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면서 한인들의 참여가 어느때보다 시급하다고 전했다.

서조나단 부장은 카메라가 설치되면 누구든 핸드폰에서 감시가 가능하며 문제가 발생할 시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넬손 변호사는 감시 카메라의 설치 완료를 통해 한인 가정이 안전해 지기를 바라고 있다. 제갈영철 위원은 차 후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인 조세 빠울리노를 포함해 의류 업체쪽에도 설치를 해야 안전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업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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