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미디어] 2018. 01. 30

  

청사모 공용구 회장(브라질 사단법인 한인 청사모)과 권영상 원장(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29일(월) 한류에 대한 공통점을 가지고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브라질 사회에 한류의 보급이 급속도로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생활화 되고 있는 다양한 한류에 실감을 나눈  자리로 평가 되고 있다. 케이팝 무대의 선구자 역할을 감당한 청사모(꿈의 콘서트)와 ‘요즘 제일 잘나가~’를 연발케 하는 문화원의 행보가 지난 브라질 한류의 성장 과정을 돌이키며 변천해 가는 현세대의 성향을 따라잡자는 같은 목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온라인 대회를 앞두고 있는 청사모는 15년 동안의 실행착오를 통한 현지 문화에 안착한 케이팝이 앞으로 문화원과 같이 체계적이고 뚜렷한 목적을 가진 정부에서 하나의 흐름을 안고 운영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지금껏 잘 키워온 대회를 아까워서 움켜지기 보다는 더 키울 능력을 갖춘 곳에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청사모에서 힘써 돕는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공회장은 의견을 전달했다. 현재 많은 단체들이 같은 프로그램을 중복하여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각각 작은 규모의 케이팝 행사로 작은 균혈도 일어나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공회장은 조직적 힘을 합세한다면  더 큰 대회와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텐데 규합하지 못하는 부분에 아쉬움이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권원장은 이런 의도와 제안에 공감을 표하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문화원은 한국 전통 행사에 대표적인 사물놀이나 한국 전통무용 그리고 태권도 시범에 운영은 필수지만 현지 동포들과의 협조적인 운영에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으로 하나하나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여전한 한류 운영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번 년도에도 문화원에서는 크고 작은 행사를 준비중에 있으며 작년에 한류 컨텐츠 등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큰 성과를 얻은 프로그램을 새로이 개편하여 더 많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당찬 야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두 문화 관계자들의 진취적인 대화에서 앞으로 브라질과 한인 사회가 필요로 한 컨텐츠를 제작하자는데 흔쾌한 합의를 모았다.

 

청사모는 한인 2세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중에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교육에 전념하고자 고심하고 있다. 또한 31일(수) 온라인 꿈의 콘서트 심사가 이뤄지며 이번 참가는 160여팀이 출전해 여전히 큰 관심을 이어 간 것으로 평가 됐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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