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미디어 경제] 2018. 02. 22

 

상파울로 꾸바떵시(시장 ADEMARIO SILVA OLIVEIRA)가 경기도 안산시와의 자매결연을 앞두고 공식 체결을 위한 합의 서명을 21일(수 12:30) 꾸바떵 시청내에서 진행했다. 이로써 3월 24일부터 29일까지의 일정 가운데 26일 공식 체결식을 맺게 된다.

이번 자매결연은 브라질 동포 컨설턴트 MARCELO LEE(이정록 ROCK GEAR 대표)를 통해 진행 되었다. 이대표는 양측 시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가운데 이번 체결에도 성사를 이뤄내게 되었다.

 

아데마리오ADEMARIO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 양측간의 ‘문화와 경제’에 협력하게 되며 창출에 대한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꾸바떵시는 심포니카 오케스트라가 유명하며 이를 바탕으로 예술적 교류를 주도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상파울로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꾸바떵시는 경제적 기반의 인프라가 적합한 곳으로 주목 받고 있는 주요 미래 산업 도시이기도 하다. 이대표는 이번 자매결연 방문 기간 중 27-29일 오전까지의 일정에서 아데마리오 시장 일행과 신생 사업 시찰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일정 준비를 마친 이대표는 ‘벽돌, UCT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가로등, 전기자동차, 쓰레기 소각 회사들을 소개하게 되며 브라질 대사관을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방문을 하게 되는 회사 중 일부 사업은 이미 브라질에서 마무리 작업 단계를 밟고 있다. 또한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브라질 진출을 희망하는 회사와의 미팅도 일부 이뤄지게 될 예정이다.

 

브라질 각 도, 시에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경제 사업과 관련한 각 나라들과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브라질 시장의 잠재력에 먼저 눈을 뜬 일본과 중국 등 서방 국가의 속도에 맞춰 한국 기업들의 입성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 회사들의 진출 뿐 아니라 브라질 한인 동포들의 호흡도 중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중소 기업의 진출에는 사업 아이템이 한정 되어 있으므로 동포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이제는 예전과 달리 도 혹은 시정부를 통한 안정적인 등록과 허가가 이뤄져 장사의 개념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

 

꾸바떵 시 뿐 아니라 다른 시에서도 사업이 연결 되면 브라질 내에 투자자를 모으기 마련이다. 그런 부분에서 한국 동포들과 소수 민족들은 정보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한국 중소기업들의 브라질 진출 사업에 이득을 보는 것은 모두 브라질 투자자들이다. 한국 동포 사회에 재력가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의류 외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 알수가 없으나 분명 이런 관계를 통해 더 큰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듯 하다.

 

다 그럴 수는 없지만 이젠 장사의 범위에서 기업의 범위로 넘어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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