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미디어/ 시사] 2018. 03. 08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면 털어가는 범죄로 한인들이 많은 피해를 보아 왔다. 7일(수) 조직 중 한 명이 체포됐다. 정말 잘 되었지만 사실 범인이 언제 나올지 그 누가 아랴… 다른 조직원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니 다들 조심해야 한다. 이게 브라질 현실이다. 이미 그러한 사례를 여러 번 보도 한바 있다.

 

이번 사건에 범인을 검거한 두 명의 경찰은 맡은 바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홍넬손 변호사와 피해자들의 감사한 마음이 전달되자 더욱 검거에 힘쓰고자 하는 의욕을 보였다.  2016년 12월 23일 자동차 펑크 절도단 검거 후의 변화는 큰 의미를 주고 있다.

페루인들로 구성된 범인들을 일망타진하는데 경찰들의 조치가 중요했다. 당시 2년간 많은 한인들이 피해를 입었고 그 파악된 수만 50여명에 가까웠다. 홍넬손 변호사는 이 문제로 경찰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부추겨 반드시 검거해 줄것을 요청했다. 결국 잠복 근무로 범인을 검거하게 된다. 그 후 홍영종 총영사는 그 경찰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많은 경찰들이 지켜봤다. 또한 이종원 경찰영사 또한 경찰들과 친목을 다지는데 노력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자동차 펑크 절도 제보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분명 범인들은 풀려 났을 수도 있지만 한인들이 같은 피해를 입지는 않는 듯 하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다. 경찰들의 후속 조치가 그래서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범인을 검거한 경찰들에게도 감사패까지는 아니더라도 감사장 정도로 감사의 뜻을 전달하면 어떨까 싶다. 앞으로도 이런 사건이 더 커지면 한인들은 큰 돈을 인출한다는 소문도 늘어날 것이고 마치 한인들 털면 딸러US$ 나온다~ 는 것과 같이 인식을 만들까 걱정이다. 일찌감치 뿌리를 뽑아야 하지 않을까.

 

피해자들과 얘기해 보면 분명 은행 안에 내부자가 있는게 확실하다. 우리가 크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은행장이라도 만나서 이런 일을 전달하고 조치를 부탁할 수 도 있지 않을까. 아마도 그게 최소한의 할 수 있는 일인듯 한데. 물론, ‘당신네 직원이 연루 되어 있다’ 라고 말 할 수야 없겠지.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 터지는 일은 사실이니 더 이상 한인들이 그 은행과 거래를 못하겠다. 다른 은행으로 바꿀것이다.’ 라고 말이라도 한다면 좀…. 에휴…

 

유대인을 터는 것을 꺼려 하는 것은 사실일까 아님 헛 소문일까. 경찰이 직접 얘기한 바로는 유대인을 알고서는 건들지 않는다는게 사실이다. 피해를 입을 수는 있지만 그만한 시끄러움이 경찰이나 범인에게 일어나니 초범이 아니라면 대부분 알고 있다는게 사실인 것 같다. 왜 그럴까…..

 

중국인들도 많이 당한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직접 쫒아가서 잡는 모습을 보여 준다. 실제로 탑뉴스에도 연락이 온 적이 있다. 한인들 피해입은 것에 보복을 해주는 조건을 제안한 적이 있었다. ㅎㅎㅎ  작년부터 중국인들은 피해가 생기면 경찰을 통해 정보를 얻은 후 그 거처에서 중국인들이 난폭하게 찾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혹 잡으면 어찌 할지는 모르겠지만 시끌벅쩍 하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 확실하다. 그러니 중국인들 건들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지 않을까. 암만 조직이라고 해도 중국 조폭을 상상해 보면 조금은 꺼리지 않을까 싶다.

우리 한인 사회는 다행히 조폭도 없고, 다들 선량하여 피해를 입어도 이웃이 걱정할까바 조용히 자신만이 고통을참으며 잘 지내고 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조직들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지켜 보고 있다. 제 2, 제 3의 피해를 막으려면 모두가 뭉쳐야 한다. ‘모이지도 못하는 것들이…’ 라는 오명을 벗어 보자. 누구 좋으라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대상에는 제외가 없다는 것을 본인도 경험한 바, 모두의 대안을 찾아야 하는 것은 확실하다.

이제 각자 할 일을 하자.

 

이상.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