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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8.04.27

 

지난 4월24일 브라질 한인 경로회(회장 황진규) 회원들을 초대해 점심 식사를 제공한 바다횟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황진규 회장은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여러 차례 바다횟집 전영식 사장에게 식사를 제공 받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떨쳐버릴수가 없다고 전했다. 황진규 회장은 전사장이 소리소문 없이 많은 사람들과 단체에 식사 제공을 해주는 것을 지인들을 통해 알게 되어 더 마음이 기뻤다고 전했다. 남들에게는 별 일 아닐지 모를 식사 한끼지만 돈없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그 한끼는 희망이자 따뜻한 행복이기에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은혜라고 전했다. 누군가에게 초대 받는 다는 그 기쁨은 갈곳 없는 노인들에게 잊지 못할 일이라며 전영식 사장의 마음에 재차 감사를 표했다.

경로회를 함께 돕고 있는 유재무 회원 역시 전사장의 좋은 마음에 늘 감사하고 있으며 마침 어머니날을 맞이한 5월에 바다횟집에서 음식을 팔아주고자 하는 의견을 정했다면서 조금이라도 맘의 표현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쁘다고 전했다.

경로회는 ‘백세시대’라는 초기 이름으로 매번 도움만 받는 노인단체가 아니라 함께 나누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무단한 노력을 해왔다. 작년 12월 19일 3일간 복지단체를 각각 방문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브라질 현지인 요양원을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 가운데 유재무 회원의 자녀는 많은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현지 미디어에 전해져 한인들의 선행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렇듯 황진규 회장은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바다횟집 전영식 사장과 같기에 더욱 그 마음을 이해하고 있는 듯 했다.

황진규 회장은 인터뷰에서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 열약한 재정의 조건이지만 남을 베려하고 돕는 일에 조금이라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봅니다. 먼 고향을 떠나 어려웠던 이민생활속에 이젠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노인들은 현재 재대로된 의료 시설이나 복지 시설 혹은 복지 정책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날 왜 미리 준비하지 못했을까 후회가 됩니다. 몸이 아픈 것도 큰 문제이지만 외로운 노년이 더 서글퍼 집니다. 그 식사 한끼면 충분한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전영식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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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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