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8.05.17

 

안전 카메라 설치 지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17일 목요일 오후 2시, 담당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차 포럼에서 안전 카메라 설치 상황을 소개한 Tec Voz 서보성Jonathan부장은 봉헤찌로에 설치한 카메라가 총 40대 중 19대만 설치되었다고 발표한 후 3주가 되는 현재까지도 진행이 더딘 이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보성 부장과 ICESS 보안업체 크리스치나 우CRISTINA씨와 안드라이 우ANDRAE씨가 함께 했다.

당초 안전 카메라 설치에 파트가 분담 된바 있다. 한인 지역 중 가장 위험에 노출이 심한 곳을 선정해야 하는 문제와 설치에 앞서 해당 업체 섭외와 동의를 얻어내는 파트를 한인회에서 담당했다. 그러나 초기 선정된 장소에 해당 업체들의 동의를 얻는 문제가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현재 19곳만 설치가 이뤄지게 되었다고 서부장은 설명했다. 포럼 이후 추가 연결된 곳은 1곳 뿐이다. 그나마 19곳도 시작 당시 제갈영철 위원과 홍넬손 위원이 해당 지역을 몇일 동안 다니면서 동의를 얻은 것이다.

실상 한인회가 담당한 부분이 진행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지연 되는 문제를 고스란히 TEC VOZ 업체가 떠 안게 되어 두가지 일을 병행하게 된 상황이다. 포럼 이후 추가 발급된 아이디는 82이며 점차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서부장은 말했다. 또한 홍넬손 변호사가 2경찰서와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인해 설치되는 CCTV를 확인할 것이라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서부장은 덧붙였다.

현재 가장 어려운 문제는 해당 장소에 인터넷과 전기 사용을 꼽고 있다. 어떤 경우는 전치 전원을 모두 끄고 가는 경우도 있다는 애로 사항도 토로했다. 현재 안전 카메라에 관해서는 뚜렷한 담당기구가 없으며 설치를 주도했던 제갈영철, 하윤상, 홍넬손씨가 운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한인회가 운영하는 것인지에 대한 전담 문제도 거론 되었다.

지난 총영사관에서 진행한 치안 문제에 대한 포럼에도 엇갈리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끝없이 발생할 치안에 대해형식적인 일회성으로 끝나는 듯한 모양새에 한인들은 언성이 높아지고 있다. 포럼 자리에서 공통적으로 발표된 ‘스스로 지켜라’의 말을 떠올리며 속수무책의 운영에 말문을 닫은 한인들도 있었다. 서보성 부장 또한 후속 조치가 없는 것을 아쉬워 했다. 한인 지킴 방범을 조직화 하겠다고 발표한 김요진 한인회장은 현재 카카오톡을 통해 단톡방을 운영하고 있으나 좀 더 기동력 있는 조직을 출범하기를 피해자들은 부탁하고 있다.

   

브라질 한인 커뮤니티 – 모두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