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9.07.29

7월 29일(월 16:00) Luz Plaza hotel에서 남미한글학교협의회(회장 한성익) 주최,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홍현순) 주관으로 15회 남미 한글학교 합동교사 연수회 개막식을 열었다.

‘아는 힘이 나라 사랑’이라는 주제로 약 140여명의 남미 교사들이 모였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에콰도로, 칠레, 볼리비아, 브라질 6개국의 한인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7월29일부터 8월 1일까지의 연수회를 가진다.

박현숙 교사의 사회로 개막식의 식순을 이어 갔다. 개회사에서 한성익 남미한글학교협의회장은 “ 이번 연수를 위해 방문하신 노채환 강사님을 통하여 한국어 교육의 바른 교수법을 습득하게 될 것이며 독립기념관의 황기준, 노지은 두 분의 강사님을 통해서는 대한민국 근대 역사 교육의 핵심과 실제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분임토의 시간을 통해서는 상호 교사들 간의 교육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유익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라고 인사했다.

이어 재외동포재단 한성우 이사장과 김학유 총영사(상파울로총영사관)와 최용준 회장(브라질 한인회)이 축사를 전했으며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 오정민 원장이 격려사를 , 홍현순 브라질 한글학교 협의회장이 화영사를 통해 각국의 교사들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백준 대리(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 최병윤 원장(아르헨티나 교육원)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강사로는 노채환(사이버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조교수와 황기준, 노지은 학예연구사(독립기념관 교류협력부)가 참석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김서아(5세)양의 독창 ‘가을아침’이 개막식의 화려한 축하무대로 큰 박수를 얻었다. 식순이 마치고 기념 촬영으로 개막식을 마무리 했다.

남미 한글학교 협의회는 2005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재단 주관 ‘재외교육지도자 연수’ 기간 중 중남미 6개국(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타나, 칠레, 콜롬비아, 파라과이) 대표들이 만나 지역협의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동년 11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볼리비아 대표 이안호 교장, 브라질 대표 이재호 교장, 파라과이 대표 박남금 교장, 칠레 대표 김숙자 교장이 참가(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는 위임됨)를 거쳐 협의회를 발족시켰다.

협의회 명칭은 ‘중남미한글학교협의회’로 하고 초대 회장에 이재호 교장, (당시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 부회장에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한글학교 대표, 총무에 칠레 남도우 한글학교장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발족과 동시에 제1회 중남미한글학교 합동교사연수회를 열어 4개국 교사 100여명이 참가했고 이후 매년 교사합동연수회와 협의회 총회를 가지고 있다.

이날 개막식을 지켜본 1대회장인 이재호 고문(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은 15회까지 이어 온 열정에 큰 감동을 느끼며 모든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성민 고문(브라질)은 이어, 그 열정이 여성 교사들에게만 전달 된 것이 큰 의문이라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조복자 한인회 이사장은 교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한인의 정체성을 찾는데 한글은 중요한 바탕이 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차세대들을 가르침에 사명감으로 임해주기를 부탁했으며 한민족이라는 느낌을 전달하는데 꼭 필요한 것은 학생을 향한 교사의 마음이라며 그런 자세로 임한 모든 교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김성민 고문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연수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아낌 없는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들을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는 한글학교 연수회에 학부모들의 관심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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