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9.12.16

홍넬손 신임회장과 방은영 회장 그리고 다수 한인들이 9시경 아바워크에서 피켓과 검정 리본과 띠를 제작하고 현장으로 향했다.

9시40분부터 모려드는 가운데 김학유 총영사, 채수준 경찰영사, 방은영 예연회장, 신형석 체육회 고문, 평통, 꼰세기 사울 회장, 그리스 대표, 한인 업주들, 한인들, 이웃들, 친구들, 브라질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청년의 안타까움을 표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브라질 지역 주민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함께 대처해야 할 일이라고 위로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그리스 , 유대인 대표도 참석해 슬픔에 동참했다. 이들은 오랜 시간 함께 살아온 터전에 이제는 하나가 되어 안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족은 신변의 위협으로 인해 참석하지 않았으나 홍넬손 신임회장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부탁했다.

평통에서는 지난 이웃돕기 성금 중 일부를 유가족에게 전달해 달라고 했으며, 또한 손준혁씨도 개인적으로 위로금을 전달 했다.

홍넬손 신임회장은 “이번 사건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내 주위의 사람들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은 큰 공포 입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같은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또한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SNS와 연락을 통해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지키겠다는 마음이 있는 이상 우리 사회는 안전해 질 것이라 확신 합니다.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고인 또한 편안히 떠나시길 바랍니다. 이 작지만 큰 위로와 감동이 되는 자리를 허락하신 모든 참석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라고 인터뷰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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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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