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9.12.17

현장르포 – 17일(화 08:00) 아바워크 코워킹에서 모임 1시간 전부터 어르신들이 모이셨다.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듯 환한 미소가 얼굴에 가득했다. 모자와 썬그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멋져 보였다.

홍넬손 신임회장이 연말을 맞아 마련한 관광이다. 남녀 각각 15명씩 모집을 했으나 남성은 고작 4분에 지나지 않았다. 여성들의 신청이 압도적이었다. 출발 전에 안전 규칙 사항과 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쁘라이아 그란지에 호텔에 예약이 되었다. 길만 건너면 바로 바닷가다. 깨끗하고 안전한 위치로 알려져 있었다. 홍넬손 신임회장과 양대중 수석부회장(36대)이 함께 하며 간호사 한분이 동행한다.  기간 동안 전직 형사가 함께 동행하게 되며 인근 유지들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번 관광을 위해 하윤상 대표(오뚜기 슈퍼)가 음료와 과자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순복음교회에서 미니 버스를 제공해 주어 큰 힘이 되었다.

“ 요즘 연말 장사하느라 바쁘신데 자녀들도 대목을 봐야죠 ㅎㅎㅎ. 이렇게나마 어르신들 모시고 안가면 어르신들끼리 언제 바닷가에 가 보시겠어요. 좋은 공기를 쐬면 더 건강해 지실것 같아요. 다행입니다. 이번 관광에 몇몇 분들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부디 아무 사고 없이 재미있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다녀 오겠습니다. “ 라고 인터뷰에서 전했다.

나이드신 분들을 모시는게 쉽지만은 않다. 혹 아프거나 사고가 나지 않을까 많은 고민도 했다. 그래도 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싶었다는 그 마음에 무사히 잘 다녀 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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