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20.01.13

홍넬손 36대 회장과 임원단은 한인회 재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얼마전 두 언론사에서 보도된 내용에 최용준 권한 대행은 홍넬손 회장이 35대 남은 재정금액을 받지 않겠다고 해서 노인회와 대학생협의회에 기금으로 전달 했다는 본문에서 ‘받지 않겠다’는 내용을 두고 사실과 다르다고 홍넬손 회장이 해명에 나섰다.

신문 보도를 접한 일부 36대 임원들은 홍회장에게 거센 항의를 보였으며 이 문제로 11일(토) 36대 첫 임원단 회의 자리에서 홍넬손 회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 했다. 

인수인계 건으로 지난 12월 31일 최용준 회장의 일부 문서외에 한인회구좌에 문제가 있어 돈은 전달 받지 못했다. 지출 상황도 리스트만 작성되어 있어서 차 후 다시 한번 영수증을 요청 했으나 ‘줄수 없으며 본인이 직접 총회에서 발표 하겠다.’ 고 답변했다고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난처해 했다. 홍회장은 최용준 대행인으로부터 받은 결산 서류를 VBR Auditores Independentes 회사에게 회계를 정식으로 요청한 상황이다. 2-3일 안에 결산 내용에 답변을 받으면 공고할 예정이다.(표지사진) 그러나 영수증이 없는 가운데 결산이 이뤄질지 의문이다.

홍넬손 회장은 “ 먼저 기부에 대해서는 좋은 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12월 초에 만난자리에서 최용준 권한대행님이 남은 돈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겠냐고 했지만 돈을 미리 받는건 타당하지 않음으로 절차상 ‘결산 내용을 달라’고 한 얘기를 안받겠다는 얘기로 들었다면 최대행 본인이 오해한 것입니다. 그 돈은 최용준 대행이나 저나 마음대로 주거니 받거니 할 일이 아닙니다. 결산도 없이 돈만 받을 수 없는 일 아닙니까. 또한 제가 그 돈을 왜 안받겠습니까.  한인회 빛이 얼만데 다른데 사용할 여유가 있겠습니까. 또한 제가 안받는다고 말할 권한이 있겠습니까. 당시 저는 이사회 소집도 안된 상황입니다. 보도가 되어 모두가 알고 계시듯, 서류 내용을 12월 31일에 전달 받았습니다. 한인회 재정금액은 아직도 전달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기부는 1월에 이뤄졌습니다. “라고 어리둥절해 했다. 이어 “ 저 또한 차세대와 노인회에 기부한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임기 공적과 상관 없이 어르신 효도 관광을 12월 중순에 치뤘습니다. 앞으로 노인들을 위한 사업도 구상 중인 가운데 이번 기부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공금을 두고 제 임의대로 받고 안 받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라고 인터뷰에서 전했다.

본 취재진은 최용준 권한 대행과의 통화에서 “본인은 남은 돈을 전달한다고 했으며 홍넬손 신임회장이 안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기부된 돈은 한인회 돈이 아닌 한국문화의 날에 수입금 입니다. 또한 이사들의 동의를 얻어 집행한 것입니다. 한인회에 남은 금액 2만헤알 상당은 전달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본인이 집행한 금액은 2019년 한국문화의 날에 수입 10만헤알에서 남은 금액 일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래 작년 한국문화의 날 수입금액은 다음 행사를 위해 한국문화의 날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기로 결정 된 것인데 이번 기부에는 이사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문화의 날 수입금액이 얼마가 남아 있는지는 총회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기부 금액과 해당 단체의 동의는 이사회 카톡에서 확인 되었다.

신문 기사가 보도 된 다음 한인들과 고문중에는 홍넬손 회장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자신이 돈이 많아 한인회 빛을 갚을려고 하느냐’, ‘이 기사가 사실이냐’, 등등 한인회 빛에 대한 염려를 우선으로 했다.

1세대 유지 중 한명은 “노인회와 대학생 협의회에 도움을 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었어야지 한인회 이월금을 사용한다는 것은 아쉬움이 큽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인회 세금도 밀려 있는데 납득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35대 임기의 건물세는 다 지불 된 것입니까.. “ 라며 재정 사용 우선 순위에 대한 염려를 드러냈다.

홍넬손 회장과 임원단은 이부분은 사실과 다르기에 입장을 밝히며 외부 감사를 통해 35대 행정, 재정 결산 등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인회 구좌에 문제가 생겨 사용을 할 수 없다는 내용도 은행에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후 정기 총회에 보고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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