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20.03.02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상파울로 지회 이윤기 회장과 임원단(안창우 부회장, 이임규 부회장, 이재명 임원, 윤성민 사무국장)은 2월 28일 상파울로 한국문화원을 방문하여 권영상 문화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알려왔다. 이후 파울리스타에 위치 한 문화원을 문화원장의 소개로 내부 시설 및 각종 시청각 자료와 전시물을 관람하였으며, 문화원장은 특히 최근 K-pop의 위상과 얼마 전 오스카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Paracita’ (원제:기생충)의 영향으로 브라질내의 ‘메이드 인 코리아’가 현지인들은 물론 전문 컨텐츠 종사자들 사이에 더욱 높아진 관심과 시선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사업들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브라질내에 달라진 한국인의 위상’
이윤기 회장은 문화원에 마련된 한국어 강좌와 한국음식강좌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본인 역시 유년기에 브라질로 이민을 와서, 브라질 사회에 한국인으로서 살아오면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예전과 달리 높아진 한국인의 위상이 한국교민으로서 뿌듯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문화원 내의 다양한 전시 시설과 강좌들을 한인 차세대들도 적극 활용하여 좋은 체험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국음식 강좌 개설 및 주말개관 검토’
권영상 문화원장은 문화원 내에 주방/취사시설을 확보하고, 5성급 호텔의 전문조리장을 초빙하여 곧 재개될 한국음식강좌에 많은 교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했으며, 최근 높아진 현지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열기로 ‘주말개관’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OKTA-SP 임원단과 문화원장이 가진 오찬자리에서는 최근 본국에서 확산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브라질과의 교류에 좋지않은 영향에 우려 하며, 문화원과 OKTA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정부차원은 물론 컨텐츠 및 문화사업에 민간 부분 확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브라질에 알리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합의 하였다. 이윤기 지회장은 현대의 비지니스는 과거와 달리 유형의 물건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나 ‘서비스’등 다양한 부분으로 진화되고 있다며 본국의 경쟁력 있고 질 좋은 문화 상품을 브라질에 연계하여 비지니스화 시킨다면 한인들이 보다 다양한 사업 기회가 생길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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