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20.03.03

브라질 의류협회ABIV-이하 아비비(법인-회장 김승준Richard)가 장기 침체가 계속 되는 가운데 한인경제 상황에 고심을 풀어놨다.

3일(화12시) 김승준 회장과 여인진 부회장이 언론사들과의 만남에서 전반적인 한인 사회의 경기 불황에 대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김승준 회장은 무엇보다 한인 의류업의 상승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한인 사회의 소식을 많이 접하는 언론사들을 초대해 경청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여인진 부회장은 올 한해의 계획을 준비한 가운데 조만간 언론을 통해 알릴 계획이며 신문과 인터넷을 통해 연령때에 맞게 의류협회의 활동을 바로 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어떤 상황을 맞을지 걱정이지만 이에 미리 예방에 힘쓰도록 하는것이 최선이라는 의견을 모았다. 아비비에서는 이에 대한 캠페인을 준비하겠다고 전했으며 한인들의 좋은 의견을 부탁했다.

지난 2월 18일 아비비에서는 언론사들을 초대해 유통세에 대한 세금 반환 내용을 함께 논의 한 바 있다. 이처럼 아비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각 분야를 통해 업소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찾고 검토하여 추진 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아비비 임원단들은 정기적인 모임으로 의류협회의 운영을 최대화 하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한인 의류 업소는 시대적으로 1세대의 자녀들(차세대)이 바톤을 이어 받아 경영하고 있다. 이중 언어가 가능한 젊은 세대들이 의류 협회를 이끌고 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자라고, 공부를 마친 가운데, 사회와 문화를 잘 알고 있고 시대에 맞는 운영 정책을 이뤄간다는 평이 있다. 반면 1세대의 방식과 달라 의견 차가 있다는 시각도 있어 아직까지는 의견 충돌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비비 임원단들은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맞춰 나갈수 있으며 의견 제시에 대해 수렴할 마음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정상적인 법인 등록과 버스 40대를 유치할 수 있는 주차장 마련과 손님들과 기사들의 편의를 위한 휴게 공간(카페) 마련 그리고 크레딧 카드사와 협의를 통한 수수료 인하 등 이득 발생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의 제시들을 보고 많은 한인들이 믿고 맡겨볼만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현재 회원사가 600개 업체로 늘어난 가운데 년 예산도 100만을 넘어 섰다. 

김승준 회장은 이 외에도 더 많은 혜택이 회원사에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불과 2년전에 우리 사회는 의류업을 이끌 협회를 꿈꿔왔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차세대들이 앞장서 수고를자처한 지금, 의견의 차이로, 방침의 차이로 등진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의류업 한인들 중 숨은 고수들이 많다. 이제는 이들을 도와 불황을 극복해야 한다.  한인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차세대들의 경영이 시작된 의류협회가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회원 가입 및 후원 11.99805.9199 (회장 김승준)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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