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2020.08.14

8월 14일(금10시) 오뚜기 슈퍼(대표 하윤상)에서 후원한 반찬용 ‘광천김’을 상징물에서 선착순 배부 했다. 176 봉지는 순식간에 전달 되었으며 중간에 끊긴 한인들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렸다.

매번 시간을 정하는 가운데 1시간 이상씩 먼저 줄을 서는 한인들을 어쩔 수가 없으며 이미 제한 인원을 넘어서는 결과를 나타내기에 정시에 시작하는 것이 무의미 한 상황속에 배부를 해왔다. 또한 많은 줄이 이어진 가운데 일부 한인들은 끼어들기로 혼란을 빚는 상황이 빈번해, 한인회에서는 이런 혼잡을 피하기 위해 다음부터는 번호표를 배부해 해당 밖의 인원은 수고하지 않고 돌아가도록 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김’은 한인회에서 미리 확인한 날짜 8월 27일까지 유통기간에 비해 한달 이상의 기간이 남은 10월 말까지의 유통기간으로 바꿔 주었다.

한인들은 이번 ‘김’ 배부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쌀은 주식으로 돈을 주고서라도 1순위로 사야하는 식품이지만 한국 김은 그렇지 않다며 크게 반겼다. 혼자 살고 있는 여성은 양배추 외 야채로 반찬만 먹다가 이번 김 배부에 1시간 거리에서 일찍 왔는데 못받았다며 그 자리를 오랫동안 머물다 등을 돌렸다. 이에 임원들 모두가 난처함을 보였다. 이동제한령 기간이 길어지자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이 더 늘었으며 도움을 호소 하는 모습이 많았다.

상징물 앞에는 배부 1시간 전부터 최영만씨가 소독 방역을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었다. 앞으로 한인회에서는 기부된 쌀 200포를 빠를 시일안에 전달할 것과 마스크 배부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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