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2020.08.17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에서는 오는 8월 21일(금) 오전 9시에 봉헤찌로와 브라스 지역에서 동시에 쌀을 배부한다.

이번에 배부되는 쌀은 생활이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샬롬교회 성도들이 기부한 200포의 쌀이며, 봉헤찌로 한인타운상징물 앞에서 100포, 브라스 한국공원에서 100포를 배부한다.

한인회에서는 “그동안 한 지역에서 받은 사람이 다른 지역으로 가서 또 받던 사례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에는 같은 시간에 두 지역에서 동시에 쌀을 배부하여 최대한 여러 사람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한인회 임원들이 두 지역으로 나눠서 쌀 배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선착순으로 인해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아무 것도 받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순서대로 번호표를 배부하여 100번 이후로는 무작정 기다리지 않도록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히고, ” 끼어들기 등을 하여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에게는 쌀을 배부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4명의 한 가족이 줄을 따로 서서 받아가는 등의 일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은 한인회에서는 “당일 적발시에는 그 가정에 앞으로는 어떠한 기부 물품도 배부하지 않겠다”며, “본인들의 이기심으로 정말 쌀이 필요한 사람들이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점을 꼭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하였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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