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2020.08.19

단신

상징물 현판 위치를 이동한지 두 주가 지나지 않아 고우석 위원장과 제갈영철 회장이 대리석에 새겨진 글씨 입체를 살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글씨가 새겨진 대리석이 상징물 바로 밑으로 이동된 가운데 비스듬히 새워진 글씨가 여전히 눈에 띄지 않는다고 생각한 제갈영철 회장은 페인트로 글씨를 살릴 수 있는지를 테스트 해 보았다. 임시적 테스트로 수성 페인트로 해 본 결과 확연히 돋보이는 글씨에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유성 페인트로 글씨를 입히는 쪽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좀 더 다채로운 테스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제갈영철 회장과 고우석 위원장은 심각한 표정으로 테스트 내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모습으로 책임감을 보여 주위 한인들을 흐믓하게 했다. 제갈영철 회장은 직접 페인트 통과 붓을 준비하느라 전날부터 계획했으며 고우석 위원장은 대리석 테두리에도 많은 의견을 내 놓아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홍넬손 한인회장은 “두 분이 뭐 하시나 와 보니 직접 페인트로 글씨를 입히시는 모습에 정말 책임감 있게 일을 하시는 것을 보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런 작은 일은 대부분 누군가를 시킬텐데 직접 두분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한 의견을 나누시니 좋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도 이런 마음으로 일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에 잘 배워 두려 합니다. 정말 수고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라고 말했다.

상징물은 시청 계약에 따라 2년이 되는 이번 년도에 기부하게 되어 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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