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0.12.02

봉헤찌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한인타운발전 위원회(이하 한타발) 발대식이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12월 3일(목 11시) 쇼핑센터 K-SQUARE 공연홀에서 진행 됐다. 이날 역시 코로나19 감염 조치에 따라 소수의 인원으로 거리두기를 실시 했으며 방역을 준수해 진행 했다.

이날 홍넬손 한인 회장은 김학유 총영사와 이태현 부총영사 그리고 김진탁 노인회장, 김요준 평통회장, 이화영 예연회장, 김영하 어머니 합창단회장, 한병돈 체육회 고문 그외에 한인들이 참석했으며 외부 인사로는 Inspetor GCM MARCOS DOS SANTOS QUEIROZ, DELEGADO DR ANTÔNIO MONTEIRO DE ARARIPE SUCUPIRA, DELEGADO DR YONG SUK CHOI, Sr SAUL NAHMIAS, Soldado PM Sr ARTHUR COSTA VIEIRA , Soldado PM Sr JULIANO LANDI , Sra CLELIA NEVES AZEVEDO, Dr PAULO KUNIYOSHI OTSUZI 가 참석 했다.

사회를 맡은 유미영 위원은 식순을 진행했으며 김원주 위원은 인트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요 발표가 소개 됐다. 이어 홍넬손 한인회장으로부터 고우석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 했으며 고우석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학유 총영사(주상파울루 총영사관)의 격려사가 전달 됐다.

고우석 위원장은 자문장에 제갈영철, 자문에 하윤상(중남미식품연합회장), 홍넬손(한인대표단), 이태현(부총영사), 김승주(코참-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에게 자문 위촉장을 전달 했다. 이어서 유미영, 전현규, 다니엘 김원주, 윤철현, 박주성, 고용완씨가 위원으로 위촉장을 전달 받았다.

총영사관에서 기획 제작된 전자상 거래 연구 결과를 김한나 교수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발대식을 마쳤다.

총영사관에서 준비한 한식 도시락이 마련되었다.

한인타운발전위원회 개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표자 김원주.

Bom Retiro Little Seul 신도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에는 필시 건국의 이념이 있어야 하듯, 각 나라의 이민자들이 기린 업적을 부각하면서 새로운 롤 모델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공감대를 가져야 합니다. 세계 소수 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봉헤찌로는 특수한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세계를 건설한 뉴욕과 같이, 그러나 리베르다지와 달리 침범 당하지 않는 한국인의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는 통합 신생 도시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봉헤찌로는 한류 뿐만 아니라 이민 소수국가들의 발원지를 살려 다민족 모태를 원형으로 한류의 이미지로 완성한다는 구도로 시작 합니다. 이로 인한 함께 거주하는 봉헤찌로 주민들과의 협력의 지지를 얻는 가운데 이질감을 최소화 하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 이것은 곧 시정부와 주민들의 허가와 협조를 끌어내는 바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작업을 이루어 나갈 예정입니다.

봉헤찌로 한인 타운의 인프라 구성을 바탕으로 한, K-Fashion은 이미 갖춰진 경제 순환과 한인 상가의 변모를 통한 활성화를 우선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 한인 타운 발전 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을 통해 점진적인 진행을 이뤄가고자 합니다.

ㅇ 첫째 조직 결성 입니다.

• 위원과 스탭 ,  실무 분야와 전문가를 결성할 것입니다.
• 세분화 된 조직도를 세우고 각 기획,  행정,  제작,  법률,  분과 별 운영을 할 것입니다.
• 사업 안에 있어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시스템을 도입 해서 한인 모두가 관심을 가지며 참여 하여 득을 얻을 수 있는 운영을 이룰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체계적이며 법령이 포함되어 질서를 가질 수 있도록 갖출 것입니다.
• 신중한 사업안 검토를 위한 제동 장치를 마련할 것입니다. 연별 장기 계획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ㅇ 둘째 예산과 투자 그리고 운영 방향 입니다.

저희 한인 타운 발전 위원회는 기존의 비영리 정책을 탈피해 현실적이며 통화를 추구하는 자립적 운영을 이룰 것입니다. 크게 두가지로 구분해 환경 및 상점 지원과 인프라 구성에 필요한 설치 등이 후원금 지원과 기금 마련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그 외에 한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상업적 이윤 사업에 투자 혹은 담당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그 수익의 일부는 위원회 운영 자금으로 귀속해 사업 범위를 넓혀 가게 될 것입니다.

• 총 사업 예산안을 2년 주기 안으로 책정할 예정이며 차 후 언론사를 통해 보도 할 것입니다.
• 투자 유치 부분은 사업 설명회를 거쳐 절차에 따른 운영을 가질 계획입니다.
• 지원금은 정부(재외동포재단과 해당 관련 기관)로부터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체적 인프라 관련 부분에 사용될 것입니다.
• 기금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인 경제를 살리기에 뜻을 함께 해 주시는 독지가를 통해 인프라 구성에 사용될 것입니다.

현실성 높은 사업과 중요하고 우선시 되야 할 내용을 추려내는 작업을 거쳐 진행할 것입니다.

이렇게 한인타운 발전 위원회 개요 요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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