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2020.12.05

12월5일 오전 8시30분부터 17시까지 봉헤찌로 교회 본당에서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태희) 주최,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K-SQUARE후원으로 합동교사연수회가 열렸다.

김영선 교사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연수를 해야 하는데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모시지 못함을 정말 아쉬운 마음입니다. 지난 11월에 연수 신청을 받았을 때는 오프라인으로 침삭하시고 싶은 선생님은 모시고 하려고 했으나 사회적 격리가 강화 되면서 한 학교에 교장 선생님 한 분과 이번에 수상하실 선생님들만 모시고 오프라인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나머지 선생님은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이번 연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영선 교사의 사회로 식순이 진행 되었으며 김태희 회장의 인사말이 전달됐다. 이어 오정민 원장의 인사말이 전달 됐다.

김태희 회장은 먼저 교육원에서 준비한 공로상과 근속상을 시상 했다. 공로상에는 윤미숙 봉헤찌로 한글학교,

박현숙 선교 한글학교, 김영선 브라질 한글학교가 수상했다.

근속상에는 김미영 브라질 한글학교, 윤유정 이화 한글학교가 수상했다.

오정현 원장은 우수 교사상에 원민재 순복음한글학교,  장관성 새소망한글학교 (깜뽀 그란지),  김미영 브라질한글학교,  서정원 대건한글학교, 정하은 이화한글학교,  채윤정 대한한글학교,  문영화 작은씨앗한글학교,  김윤이 선교한글학교,  장정인 밀알한글학교,  장동건 교사에게 수상하며 시상식을 마쳤다.

온라인을 통한 김세준 교수(숙명여자대학교)의 강의가 진행 됐다.

지금 여기 흐르는 문화, 한류와의 소통에 대해 전했다. 김교수는 한류가 재해석 되고 있다며 폭넓은 세계의 흐름을 들어 브라질 동포에 접목 되는 내용으로 풀어갔다.

조선시대의 외국인이 본 시각에서 조선의 생활과 문화, 당시 상황은 열악하고 사장 지저분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중 조선인들은 집 천장부터 짚신까지 각자가 손수 해결하는 제작적인 모습을 보여 왔으며 금속활자 등 많은 부분에서 서양보다 많이 앞선 과학적 능력을 갖춘 것이 현재 발전의 바탕이 된 부분으로 해석했다. 한국인의 특성은 외국인들이 이해 못할 점들이 많은 것을 들어 현재는 특이하고 매력적인 부분으로 비쳐지며 그것이 성공적 방향이 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일랑 강사는 한국전통요리를 소개했다. 그 중 떡 송편에 대한 맛난 레시피와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또한 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녹두전을 직접 요리한 동영상을 상영하며 이해를 높였다. 그리고 시식을 할수 있도록 했다.

점심 후 심용석 강사는 한국 전통 예술 관련 음악에 대해 소개했다. 유네스코에 등재 된 문화 유산에 대한 소개도 전했다. 그중에 가장 뛰어난 것중 하나가 한글이라고 전했다.

이문희 소장( 한국전통무용연구소)의 고전무용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체계적이라 볼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전무용은 현대 창작무용을 하는데 있어 기본 바탕이 되는 모양과 이론의 중심이 될 정도로 훌륭한 전문 무용이라 소개했다.

이날 하루 프로그램으로는 8시40분부터 등록 및 아침식사, 9시부터 30분까지 개회사 및 시상식, 9시30분부터 11시까지 김세준 교수 강의, 11시부터 12시 전통음식(강사 김일랑), 12시부터 13시 점심시간, 13시부터 14시30분 사물놀이 체험(강사 심용석), 14시30분부터 50분 커피타임, 14시50분 16시20분 고전무용(강사 이문희 소장 ), 16시20분부터 17시 오정민 원장 및 폐회식으로 진행 됐다.

이 날 연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교사들은 배움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협회 임원단들 또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좋은 행사로 마무리 했다.

어려운 코로나 시기 가운데서도 많은 활동을 보여준 협회와 교사들이야 말로 우리 사회에 가장 중요한 책임감을 다하고 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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