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1.20

케이 스퀘어에서 한인회 임원단과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는 한인회 임원단 회의를 갖기 전, 비공식 자리로 한인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우선으로 상황 파악에 나섰다.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한인들의 어려움이 극에 달해 이주를 결심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한인들은 더 이상 회복이 어렵다는 단정을 짓기도 했다. 일부 한인들은 막막한 생활 속에 작은 지원이라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갈영철 회장은 현재의 상황 속에 진지한 논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 가운데 생활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부분을 놓고 제갈영철 회장과 임원단은 심각한 상황을 직시한 가운데 오랜 시간 논의를 이어갔다. 홍넬손 회장은 직접적으로도 이런 상황을 연락 받고 있어 깊은 고민을 보였다.

작년의 경우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많은 활동을 펼쳐 왔으나 올해도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쉽게 단정하지를 못했다.

브라질 2021년도의 경제가 코로나로 인해 밝지 못하다는 것은 누구나가 추측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나 봉헤찌로의 활성화를 공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일단은 생명에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 감염에 우선 대안을 잡아야 한다는 홍넬손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백신 접종에 더 신경 쓴다고 가닥을 잡았다. 또한 생계를 위한 기부자들을 모색하는 방안과 물물교환 등의 내용도 검토 할 예정이다.

젊은 가정 주부의 의견 중에는 한국 지방에서 운영되는 ‘자유 냉장고’에 대한 비슷한 운영을 떠올리기도 했다. 음식을 나누는 목적으로 자율적 소량의 음식을 자유롭게 기부하며 가져가는 문화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을지에는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긴급 논의를 주도한 제갈영철 회장은 이제라도 생각해 보며 추진 할 것을 제안했다. 이 내용은 앞으로 좀 더 확장되며 구체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시급한 상황인 것에 모두가 동감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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