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2021.02.05

8일 예정의 접종을 앞당긴 5일, 정부의 지침에 따라 봉헤찌로 보건소에서 90세 이상의 노인들을 우선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 졌다. 이자리에는 홍넬손 회장과 유미영 부회장이 일찍부터 자리를 지키며 한인들을 도왔다. 김종일 위원장도 거동이 불편한 분을 모시고 접종을 도왔다.

5일 현재, 오전부터 92세의 여성 노인이 접종을 시작으로 오전까지 대략 10여명의 대상자들이 접종을 맞았다. 고령이다 보니 모두가 자녀들을 동반 했으며 몇몇을 제외하고는 큰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한인 의사의 접종 후기를 들어보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본인의 경우 얼얼한 느낌이 3시간 유지 되었다고 하며 열은 없었으며 그 이후 괜찮아 졌다고 말했다. 동료 중에는 하루 종일 팔이 아팠으나 큰 통증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호사들도 나이에 따른 통증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나 괜찮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장 끌렐리아씨는 처음 65세 이상의 한인 노인들을 예상고하고 이동이 편한 케이 스퀘어 내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나이 제한(5년단위) 지침에 따라 보건소 내에서 접종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번 접종을 위해서는 CPF와 외국인에 한해서는 SUS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저질환자의 경우 아직 정확한 지침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끌렐리아 소장은 불편한 몸이나 기저질환자가 있다면 융통성 있는 운영을 알아보겠다고 말해 홍회장은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모를 모시고 접종을 맞은 자녀들은 “어머니가 백신을 맞아 안심이 되겠지만 자식인 저 또한 안심이 되네요. 한인회가 이렇게 까지 연결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 라고 밝게 웃어 보였다.

끌렐리아 소장은 이날 줄리오 꼰세이썽을 시작으로 기존 등록이 되어 잇는 감염자나 90세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집을 방문해 백신을 접종 시키는 팀이 있다며 거동이 힘든 한인들에게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8일 월요일 정상적으로 접종이 진행 된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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