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3.19

3월 18일 하윤상 대표(오뚜기 슈퍼)로부터 한인회에 라면 100박스(2000개)를 기증받게 되었다고 한인회가 전했다.

하윤상 대표는 홍넬손 회장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작은 성의를 전하고자 라면을 기증한다고 알려왔다.

현재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인회 임원들은 기증 소식에 큰 기쁨을 전했다.

그러나, 현재 이동제한 기간 중에 어떤 방식으로 전달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임원단들은 쉽게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1박스에 20개가 들어 있어 한 가정에 1박스씩 100가정에 전달하자는 의견과 2000개(100박스)의 라면을 한 가정당 10개씩 200가정에 전달하자는 의견 중 200가정에 전달하자는 의견이 높은 가운데, 좀 더 많은 한인들이 도움을 받도록 하자는데 무게를 두었다.

지난 쌀 나눔을 통해 경험한 바로는 정말 어려운 분들이 받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으나 각자의 기준에 모두가 어렵기 때문에 이번 라면 나눔에는 ‘양심껏’ 양보를 바라는 선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 가정에 한명이 받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문제는 언제 어디서 전달하느냐가 남아 있는데 일부는 현재 어려움을 피해 락다운이 끝날때까지 기다리자는 의견과 일부는 락다운이 연장 되면 과연 언제 전달할지도 의문이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그러나 실상 가게에 출근 하고 슈퍼를 다니는 사람들이 일상적이라는 점으로봐서 빨리 전달하는편이 낳다는 의견과 충돌이 나고 있다.

한인회에서는 안전을 우선으로 ‘소나기’는 피해가자는 의견속에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윤상 대표는 오래전부터 어려운 기관, 단체에 기부를 해왔으며 단체 활동에도 도움을 요청할때마다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작년 코로나 성행때도 ‘김’을 기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중남미식품연합회 회장과 한인타운발전위원회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인대표인으로 남아 (제갈영철, 홍넬손)안전카메라 설치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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