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3.25

브라질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한 가운데 한인들 역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확인 됐다.

하윤상 대표(오뚜기 슈퍼)가 격리중인 한인들을 위해 라면 160박스(X20)를 기부해 24일 한인회(회장 홍넬손)에서는 집으로 배달을 해 주는 가운데 문 밖으로 조차 나오기를 꺼려하는 이들이 많았으며 혹시 모를 감염에 많은 이들이 손 비닐을 끼며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제한 기간 중에 격리를 잘하고 있으며 전과 같이 거리를 다니는 한인들도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라면을 전달 받은 많은 이들이 한인회와 하윤상 대표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한인회 김대웅 대외협력위원장을 통한 한국에서의 마스크 기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언제 끝날지 모를 팬데믹 상황을 대처하고자 하는 강한 모습이 보여졌다.

임원들은 라면 10개에도 나이 드신 어른들이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하는 모습에 어쩔줄 모르며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였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부분은 감염뿐만 아니라 생계에도 마찬가지로 모든 경제가 멈춘 영향으로 점점 어려운 상황은 커져만 가고 있다. 어르신 한분은 ‘ 하사장님께서 생계를 전달해 주신것이며 김대웅씨가 생명을 전달해 주시는 겁니다. 한인회 참 잘합니다.” 라고 말해 잠시 멈춘 현상을 맞기도 했다. 또한 한 여성은 “정말 임원들이 목숨 걸고 일하네.. 다치면 병원도 못가.. 조심해서 수고해 주세요. “라고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한 여성은 준비하고 있던 음료를 전달하며 “ 이렇게 더운데 무거운걸 들고 너무 수고가 많네요. 우리는 한인회를 믿어요. 홍회장님 임원님들 정말 감사해요. 조심하세요. “ 라고 박수를 쳐 주는 이도 있었다.

한인회에서는 24일 Rua Afonso Pena / Rua Ribeiro de Lima / Rua Jose Paulino / Rua Prates / Rua dos Bandeirantes / Rua Antonio Coruja / Rua Joaquim Multinho / R. Amazonas / R. Guarani / R. Silva Pinto / R. Tres Rios / 브라스 지역과 Barra Funda 지역을 마쳤다. 나머지 지역은 25일과26일까지 다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한인 5만 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에서도 국회의원들과 기업인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김대웅 한인회 대외협력위원장은 한인회에 기부받은 10만장의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며 운송과 통관 문제로 외교부와 미팅을 가졌다고 알려오기도 했다. 검증된 한국의 마스크를 기대하는 한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감사의 마음도 전해지고 있다.

26일 금요일부터는 심각한 감염과 사망 사태를 맞아 휴일을 앞당긴 일주일간의 격리가 시작된다. 현재 전보다 더 많은 한인 감염자들이 속출해 가족 모두에게 전파되는 힘든 상황을 맞고 있다. 이번 나눔은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