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7.19

코로나19 전파가 식을 줄 모르는 브라질에서 한인들의 감염도 높아만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인 감염자들을 정성껏 돌봐 준 소니아 의사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달 되고 있다.

지난 3월경 감염 최고치를 기록한 시기에 입원실을 잡을 수 없어 긴급한 상황에서 홍넬손 회장은 소니아 의사를 통해 20여명이 넘는 한인들을 소개해 입원실을 구한 사연이 보도 된 바 있다.

소니아 의사(볼리비아협회)는 지속적으로 한인들이 입원하는 수속과 경과를 살피며 병문안이 금지된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해 주고 있다. 이런 상황을 맞은 가족들은 홍넬손 회장을 통해 소니아 의사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홍넬손 회장은 작년 초기 감염으로 인한 해열재 복용 조치에 대해서도 소니아 의사의 도움을 받아 한인 사회에 전한 바 있다.

홍넬손 회장은 이번 입원 감염자 중 한 사람은 90%의 폐손상에서 회복이 되었다며 가족과 같이 신경써준 소니아 의사가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홍회장은 “ 많은 분들이 아직도 코로나에 걸려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시간이 걸려도 회복 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입원실을 방문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가족분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소니아 의사가 일일이 상황과 호전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 줘서 가족들이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소니아 의사가 한인들을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친구 의사들에게도 한인들을 좋게 소개하며 잘 대해 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라고 말했다.

브라질에 살면서 현지 사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때가 많다. 각 분야마다 관계를 맺고 있는 현지인들이 있을 때면 큰 도움이 된다. 소니아 의사의 만남도 그러하다. 홍넬손 회장은 첫 소니아 의사와의 만남을 소중히 생각했으며 이런 사람들과의 연락을 수시로 주고 받으며 관계를 이어 왔다. 소니아 의사 또한 이런 진심에 단 한번도 거절하지 않고 누구보다 앞서 한인들의 안전에 나서 주었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서로간에 힘이 되는 작용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 프롬티비에서 키워드 검색으로 관련 기사를 확인 하세요.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