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8.02

8월 03일(화,10시) Praça da Sé 근처에 있는 장소길에 위치한 Pateo do Collegio – Pateo do Collegio, n2에 모여서 마약촌CRACOLANDIA, 걸인들을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한다.이는 봉헤찌로 지역의 안전과 깨끗한 거리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 지역 내에 있는 모든 거주자들과 상인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봉헤찌로 한인 촌 지역 내에 시내 집결 최대의 마약범들과 걸인들로 인한 주민들의 오랜 항의가 이어져 온 바 있다.

걸인들은 마약촌과 맞닿은 한인 상가를 새벽 시간 때에 침입하기도 하며 길거리를 장악해 생활하며 거리에 배설물과 쓰레기를 파헤치는 행동으로 지역에 가장 더러운 쓰레기 더미 지역이라는 오명을 남기기도 했다. 걸인들은 행인들에게 집요한 구걸을 하는데 마스크 사용도 없이 위협적이기도 하다. 혹은 도로 한 복판에 무릎 꿇고 앉아 차량의 운행을 막기도 했다. 마약범들의 진입으로 마약판매와 범죄가 늘어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방송국마다 봉헤찌로가 가장 더러운 쓰레기 지역이라는 보도를 내 보냈으며 실질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 하수구가 막혀 물이 고여 주택과 차량의 피해가 이어져 왔다. 그로 인해 질병을 호소한 사례가 넘쳐 났다.

보건 당국과 인권연합에서는 걸인들의 보호시설을 만드는데 많은 비용을 지불 했다. 그러나 시 당국은 보호시설로 보내는 일에 소극적이며 얼마전 판사의 판결에 마약촌에서 경찰들의 총기 사용을 금지하는 상황을 맞게 되어 경찰들까지도 위협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치닿았다.

한편, 걸인들을 위한 종교 활동과 개인적 급식 지원 등 다양한 접근을 이루며 걸인들에 대한 인권적 보호와 좀 더 위생 시설이 갖춰진 안전한 보호소로 인도하는 방법도 몇 차례 시도 했으나 결과는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봉헤찌로 지역사회자문회의 꽁세기CONSEG (회장 사울SAUL)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번  대모를 계획 하게 되었다.

홍넬손 한인회장은 꽁세기 사울 회장과 작년부터 시의회 앞에서 대모를 계획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연 되었다. 가장 먼저 시의원들에게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공감 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협의 해 왔다. 

홍넬손 회장은 이번 봉헤찌로에서 운영되는 쓰레기 소각장과 폐지 업체들로 인해 악취 냄새와 쥐떼 그리고 각종 벌레들의 침범을 막기에 더 이상 지체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인타운인 봉헤찌로의 주인으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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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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