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9.18
 
18일(토,10시) 봉헤찌로 R. Solon 351번때에 작은 공원 조성식이 진행됐다. 세계 청소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연합과 구청이 함께 진행 됐다.
 
이 자리에는 시청, 구청, Conseg, 지역연합, 한인회, 한인타운발전회, 이민자대표 등이 참석했다.
 
걸인들의 거주와 쓰레기 방치로 미관적 불편이 늘 지적되어 왔다. 일주일 전부터 청소와 잔디, 묘목을 심고 벽면에 밝은 그림을 통해 아름다운 거리 프로젝트를 완성 했다.
 
봉헤찌로 지역 주민들은 오랜 기간 동안 이 공원을 관리해 줄것을 요청하며 스스로가 이곳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일원인 Rose와 Joana 는 설명했다. 이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회상했다.
 
이곳은 Praca Luis Parnes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로마니아 사람으로 1920년 브라질에 이민 정착을 시작으로 봉헤찌로에 터전을 잡으며 14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돌보는 활동을 했으며 그 공로에 이날 손녀인 Silvia가 참석 했다.
 
공원 기념식으로 나무를 심었으며 이 세리모니에는 홍넬손 한인회장, 꽁세기(지역안전자문회의) 회장 Saul, 이 공원의 이름이 붙여진 손녀 딸 Silvia씨와 구청 지역 미화 담당자가 함께 했다.
 
봉헤찌로는 전체 크고 작은 14개의 공원이 형성 되어 있으며 ‘좋은 쉼터’라는 이름으로 명명될 정도로 3개의 강과 자연이 형성 되어 있었다. 도시 개발로 지금은 그러한 모습을 찾기 어렵지만 옛 정착자들의 기억속에는 아직도 남아 있다.
 
이 공원은 시청과 구청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의지가 담겨진 변화의 시작이자 첫 성과를 볼 수 있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봉헤찌로에 한인들의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인들은 이 지역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외쳤다.
 
한인타운발전회(회장 고우석)의 한인타운 프로젝트가 시작 된 가운데 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수민족들이 몰려 있는 봉헤찌로에서 이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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