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정 2023.10.23

브라질 한인6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다큐멘타리 ‘O BRILHO DAS COREANAS-BRASILEIRAS’가 2023년 10월 11일(수,19시), MIS – MUSEU DA Imagem e do Som(Av. Europa, 158-Jd. Europa-SP)에서 상영회를 열었다.

2021년 브라질 정부의 지원을 통해 Promac SP 에서 제작된 프로제트로 한인 김유나씨가 참여해  3년의 시간 끝에  첫 상영회를 가졌다. 상파울루 지방 작은 도시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한국영화 페스티벌과 파트너쉽을 맺고 상영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제작의 기획의도는 60주년의 의미 속에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60명이  인터뷰를 통해 한인 이민사를 담아 내는 다큐멘타리라고 전했다.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이민자의 삶에 브라질에서 태어난 첫아기 (Heloísa Yang)부터 2023년 올해 태어난 아기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60년 후의 빛나는 다음 세대 모습을 기대하며 만들었다고 전했다.

각 개인의 영상 인터뷰 내용에는 이민 시작 년도별 (60, 70, 80, 90, 2000년) 태어난 여성들과 다양한 직업 (공무원, 변호사, 의사, 교사, 사업가, 자영업 등), 브라질 각 곳에 살고 있는 한인들 (Recife, Curitiba, Cascavel, Brasília, Rio de Janeiro, Campinas, Piracicaba)의 다양한 연령 때로 나누어 소개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파울루 시 지원금으로 제작되어 국립 장소 선정 6곳과 MIS (Museu da Imagem e do Som) 박물관 그리고 각 관련 MIS지방에서도 1년 동안 순회 상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블어 학국에서도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일부 내용은 이미 방송 되었다.

상파울루 문화부 국장 Aline Torres는 인사말에서 “이 이야기는 한인 이민자인 김유나씨가 온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진실된 이야기들이 느껴지며, 초기 이민 선구자들이 겪었던 힘든 시기를 이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있었고 오늘의 한인 사회를 있게 한 노력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라고 전했다.

2023년은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맞은 해다. 지난 50주년의 이민사를 박동수 (전)한인회장이 편찬한 것은 정말 큰 과업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올해 2월 황인상 총영사가 이규석 감독을 통해 첫번째 다큐멘타리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한인 이민사에 큰 관심이 커졌고 브라질 현지인들의 호응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번 3번째 한인 사회의 역사를 담은 ‘O BRILHO DAS COREANAS-BRASILEIRAS’ 다큐 영상을 통해 브라질 한인 사회를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민 초기부터 의류업의 성공으로 터를 다진 1세대들의 이야기가 60주년을 장식 했다. 이제는 한인타운의 성공기와 차세대들의 브라질 사회 진출 그리고 브라질 사회를 주도하는 이민자의 모습을 담은 2부작이 준비되기를 기대해 본다.

관련 영상 링크.

https://youtu.be/8ZmrEkc5bUo?si=YXivklzwy__mewWp https://youtu.be/8ZmrEkc5bUo?si=YXivklzwy__mewWp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2506

https://youtu.be/ajQrZQstqLc?si=UXz8wcL_WwGqnLkA

더 많은 사진과 영상 보기 : https://www.facebook.com/topnewsjornal/posts/pfbid02vFA3ivNZzAnsBjod6SvK3TqdwDbGqQzTgQGMx8vSzgSTiLztCkteScsWcH5LU39fl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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