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동정 2023.10.20

주상파울루총영사관과 한국교육원은 상파울루 시정부와 MOU 체결을 통해 시정부가 운영하는 상파울루언어연구센터(CELP)*에 ‘24년부터 한국어 교육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상파울루통합교육센터(CEU) 산하기관으로, 35개의 CEU에서 224개의 강좌를 운영 중이며 약 3,000명의 학생들이 외국어 수업을 받고 있음.]

상파울루시정부가 운영하는 CELP에서 한국어 교육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 한국어는 상파울루시 공교육의 외국어 언어에 7번째로 등록되는 것이다. ( * CELP 외국어 현황: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교육원와 시 교육국은 현재 협의를 통해 ’23.10월부터 2달간 CELP 1곳*에서 한국어 수업(2강좌)을 시범 운영중이다. (* Pirituba Jaraguá 지역의 CEU Vila Atlântica)

이와 관련,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는 10.18(수) 상파울루시 국제관계국 및 교육국 관계자를 초빙하여, 만찬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총영사관, 한국교육원과 상파울루시 교육국간에 MOU 체결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CELP 등에서 진행해나가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지정한 ‘한글의 날’(O Dia do Hangul)을 상파울루시/주에서 지정하는 방안도 협의하였다.

총영사관은 교육원과 그간 높아진 한류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브라질 내 한국어 보급 확대 및 한국 위상 강화를 위해 계속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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