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프롬티비 2022.01.25

24일, 아버지 심광수씨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탁구 신동 심준 선수가 2022년 청소년 탁구 브라질 국가 대표의 마크를 또 따냈다고 상황을 전했다. 2018년 처음 따낸 유소년 국가 대표와는 다른 상황이다.(매년 심사를 함)

해당 보도에 의하면 심준 선수가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2년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브라질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18명이 선택 된 선수들 중 두 명만이 탁구 국가대표가 선출되는 매우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다고 보도 했다.

보도에는 심준 선수가   카테고리아 juvenil ( 19세 이하 )에서 시합 했으며 18명중 심준 선수는 5번째 시드 배정을 받고 경기를 치르면서 무난히 조1위로 조를 무난히 통과 했다고 전했다.

그 다음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8강 4강 준결승까지 모두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4대1로 지고 말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자동으로 2등이 선발되는 것이 아니라 1등 선수가 제외되고 17명이 다시 그룹이 만들어 져서 반드시 우승해야만 한다.

간단히 조 1위로 통과하고 4강전에는 4대0으로 승리 했다. 준결승에는 가장 성적이 좋았던 선수 레오나르도를 만났지만 4대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심준 선수는 어떤 선수보다 혼자서 서브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한다. 결승에서는 어려운 서브와 강력한 드라이브 공격으로 4대2로 승리 하면서 우승했다.

심준 선수는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5월에 페루에서 열리는 남미 탁구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이 대회를 준비 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많았지만 꾸준한 인내심과 열심히 훈련한 결과였던 것 같다. 그리고 코치 윌리안도(론드리나) 심준 선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심준 선수는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운동 선수로써 대학이 아닌 훈련으로 최고의 목표를 삼았다. 많은 훈련과 경기 일정 가운데서도 심준 선수는 멈추지 않고 학업에도 열중해 낙제 없이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

심광수씨는 “운동 선수의 뒷바라지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한브장학회(회장 제갈영철)에서 매달 지원해 준 장학금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졸업과 함께 마지막 지원도 끊긴 샘이죠.  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준이의 실력을 알아봐 주시고 한국 프로단인 미래에셋팀에서 1년동안 훈련을 지원 받기로 했으나 코로나에 이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계속 대기 상황인 점이 크게 아쉽지만 준이가 이번 브라질 청소년 대표단에 다시 마크를 단 것에 위로를 삼습니다. 대표 선수가 된 이상 더 기술을 키워야 하는데 도움이 못 되어 주어 가슴이 아프죠. “라고 상황을 전했다.

처음 심준 선수를 소개한 때가 벌써 약 6년 이다. 당시 12세의 어린 나이었던 심준은 남다른 탁구의 재능을 보였었다. 어린 나이에 일시적일 재능일 것이라 여겼던 모두의 기대를 넘어 지금은 국가가 인정한 대표 선수로 자리 매김을 했다.

국가 대표지만 받는 혜택은 없다. 열악 그 자체 환경이다. 오랜 훈련속에 재활 치료도 병행해야 하는데 심준 선수는 그러지 못한 상황속에 근육의 고통을 늘 호소 하고 있다. 그럼에도 심준 선수는 늘 밝은 모습속에 훈련에 전념한다.

운동 선수로 훈련하고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지금 심준 선수에게는 후원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랑스런상대는 물론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으로 성장한  자랑스런 한인 2세 심준, 이제는 외롭지 않게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해 주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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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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