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8일(목) 브라질 한국학교(교장 공한옥) 대강당에서 치뤄진 제 2회 브라질 청소년 꿈 발표 제전(구, 나의 꿈 말하기대회)이 나의 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 주최와 주상파울로 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 주관으로 열렸다.

 

작년과 비교해 두배의 참여율과 호응으로 초반부터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않은 분위기로 몰고 갔다. 부모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자녀들이 어떤 꿈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의외의 모습을 통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꿈을 만들기 까지 많은 생각과 많은 질문을 던진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첫 꿈에 대해 장대한 브리핑이 펼쳐졌다.

 

오석진 원장은 작년의 발표도 좋았지만 이번 발표자들의 내용 속에는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면이 많이 드러난 것을 느낄수 있다고 전했다. 자신이 진정 좋아하고 자신있게 도전할수 있다고 믿는 그 마음 가짐에서 이미 꿈은 시작 되 것이다.

 

1등을 차지한 김현아 참가자는 12살때부터 판사에 대한 꿈을 가졌으며 그 꿈에 대한 의심이나 변심은 없을 것 같다고 당찬 의지를 보였다. 또한 같은 또래의 친구들에게 꿈을 키우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그러기에는 지금의 상황에선 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팁도 남겼다.  김현아 참가자는 자신의 친 언니가 열심을 다해 의사의 길을 걷는 모습에 도전을 받았다고 전하며 항상 대상이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아 양의 할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부모의 바른 교육이 바탕이 되어 먼저는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을 우선으로 여긴다고 전하며 항상 맡은 일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김현아 양은 이번 1등으로 상금 1.100헤알과 상장 및 메달 그리고 부상을 받았으며 나의꿈국제재단 장학생 선발 지원 자격을 부여 받는다. (1,2,3등 수상자 포함)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고전무용단(조윤주, 공요나)의 공연과 Kpop 공연(KpopStaition소속)이 분위기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번 대회의 심사로는 손창현 (나의꿈국제대단 이사장), 인선호 (대표 하나로 생활정보지), 안경자 (St. Nicolas교사), 조광호 (한국어 교수), 김환수 (국립순천대 국제교류 팀장) 등 5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1등 : 김현아 (참사랑한글학교) / 2등 : 장현진 (참사랑한글학교), 조현민 (한샘한글학교) / 3등 양희준 (Escola Graduada de SP), 전혜인 (주사랑한글학교)

 

장려상 : 김다인 (대건한글학교), 김은지 (작은씨앗한글학교), 김세린 (대건한글학교), 이성민 (한샘한글학교), 노희진 (브라질한글학교), 송도형 (브라질한국학교), 이예원 (참사랑한글학교), 소혜성 (Clegio Bandeirantes), 노유진 (브라질 한글학교)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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