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회장 김요진)를 비롯 한인 관계자들과 한국 기업(브라질현대차, Unicobas, LG C&C)들을 포함한 홍영종 총영사는 4월 7일(금) 시청 별관에서 가진 Jorao Doria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도리아 시장 측에서는 Bruno Covas부시장을 비롯 (Secretaria Municipal,  Guarda, Seguranca, Licencia) 행정부 등의 담당자들과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된 이번 면담에 큰 성과를 올렸다고 참석한 관계자들은 일제히 평가했다. 홍넬손 변호사(총영사관 자문변호사)는 준비한 내용을 발표했다. 총영사관 측은 영상 브리핑을 준비하는 등 꼼꼼한 내용을 준비한 것으로 토마스 최태훈 회장(상공회의소)은 전했으며 민간투자를 통한 시의 허가와 관리로 상파울로 시를 발전 시킨다는 중점에 회의가 진행된 것이라고 요약했다. 얼마전 도리아 시장을 만난 이정관 대사의 말에 의하면 한인타운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들었지만 이날 선뜻 파격적 집행을 행한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한인 사회에 큰 선물을 안겨준 도리아 시장은  ‘중남미 지역에 최대 한인 사회 형성을 중요시 생각하며 상파울로 시내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은 ‘리틀 서울’이라고 생각한다. 상파울로에 ‘한국의 날’ 지정을 통해 브라질 사회에서 존경 받는 한인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하며 8월 15일을 ‘한국문화의 날’로 지정하는데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리아 시장은 6개(프랑스, 일본, 포르투갈, 한국 등등)의 각국 영사관을 통해 소수의 이민자들에 대한 구애를 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회 단체들과 협력하여 공조하여 시 발전을 꾀한다는 것이 도리아 시장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 Jose Roberto Rodriques(Coronel)는 이날 한인 측에서 전달한 내용들 중 시측에서 긍정적 검토를 통해 진행하고자 시청 측과 한인단 측의 대표단을 구성하여 13일 목요일 첫 미팅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함께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전재에 있어 한인단 측은 이 자리에서 카메라 50대를 기증한다는 약속을 홍넬손 변호사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넬손 변호사와의 인터뷰에서 ‘ 좋은 기회의 자리였다. 카메라 설치에 대한 안건이 나왔을 때 나 자신을 포함해 이제는 젊은층들이 십시 일반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작은 걸 주고 큰 걸 얻은 성공적인 협상을 끌어내었다는 인상을 준 대목이다. 홍넬손 변호사는 이 부분에서 브라스 지역의 상권을 거머쥔 아랍인들은 250개의 카메라를 설치 했으며 도리아의 환심을 잡는 많은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태훈 회장은 이날 도리아 시장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한인단에서 소개한 내용들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회상했다. 현재 한인측 대리인으로는 최태훈, 제갈영철, 하윤상, 홍넬손, 유미영, 박다니엘, 김요진, 정연동 (무순)로 정해졌다.

도리아 시장은 홍영종 총영사와 ‘한국문화의 날’ 지정 문서에 서명해 그 자리에서 전달한 것으로 전했다. 사회민주당PSDB소속으로 좌파인 PT 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도리아 시장은 한국의 대중교통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깊으며 현재 한국을 방문중이며 서울시와 많은 교류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된바 있다.

하윤상 부위원장(조형물준비위원회)은 뜻밖의 성과를 이룬 하루였다고 말하며 총영사관에서 잘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로 인해 조형물준비위원회에서도 한발 더 빠르게 움직이고자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인타운 조형물 건축에 위원장을 맡은 고우석 위원장은 이에 11일(화) 총영사관에서 발족식을 거행하기로 했다고 인터뷰 통화에서 전했다.

 

이날 면담을 통한 한국의 날 지정에 대한 서명이 바로 다음날인 8일 관보에 발표 됐다. 아직 남아 있는 대표단 미팅에서도 많은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번 한국 문화의 날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가지고 진행되게 됐다. 한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상파울로에서 가지는 브라질 공식 행사인 만큼 현지인들에 대한 홍보가 잘 이뤄지기를 바란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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