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사고가 터지고 난 뒤에 야단을 떨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에는 직장을 구하면 퇴직할때까지 마냥 한 회사에서 일하고 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변화가 별로 없었고 경쟁도 별로 없어 자기가 일하는 분야에서 줄 곳 일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현시대에는 의학의 발달과 인구증가로 인해 점점 경쟁이 심해지고 일자리도 인구증가에 비해 창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실업자들이 생기고 안전보장제도도 변하게 되어 퇴직해도 생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전에는 아들 딸들에게 자기의 평생 모아온 재산을 물려주면 그 아들 딸들이 부모를 평안히 모셨는데 지금은 급격히 변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그것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아들 딸도 없다.

어쩌면 이민온 우리 1.5세대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마지막 세대인지 모르겠다. 왜냐 하면 우리 1.5세대는 이미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의 생활을 책임져 달라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다보면 우리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대처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현시대는 정부도 믿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상황이 어려워지면 정부가 만들어 놓은 법도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은퇴 후에도 생활 보장이 되도록 개인 보험도 들고 부동산을 사서 월세를 받을 수 있도록 계산도 하고 은행에 저금도 해서 우리 미래의 불안함을 덜어 보려고 하지만 100% 우리의 안전을 보장해 줄 방법은 없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살아온 경험이 우리 삶의 지혜라고 할 수도 있다.

그 경험이란 혹 닥칠 수 있는 불행에 대비해 미리 준비를 한다든가 또는 일이 터지기 전에 예방을 한다든가 하는 방법이다. 어떤 이들은 돈만 있으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도 하고 또는 건강이 최고라고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도 하고 아내나 애인이 있어야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고도 한다. 어째든 백년도 못하는 우리 인생을 일이 생기고 난 뒤에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대비해서 우리의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한다. / 주일 생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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