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한국 공연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환호와 오랜 박수가 이어졌다. 2017년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Grande Auditorio do Bunkyo(R. Sao Joaquim 381-Liberdade)에서 46회 세계 민속 춤 축제(46 Festival de Dancas Folcloricas Internacionais)가 열렸다. 브라질 인본인 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46년 동안의 전통을 이어 온 대규모 행사로 알려졌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이민 국가로는 Alemanha • Armênia • Áustria • Bolívia • Chile • Coreia • Croácia • Escócia • Espanha • Grécia • Hungria • Israel • Itália • Japão • Lituânia • Paraguai • Peru • Portugal •República Tcheca • Romênia • Rússia • Síria • Suíça • Taiwan • Ucrânia. 이다.

26개 나라와 38개 팀이 참가했으며 812명의 댄서와 112명의 음악인이 참가한 큰 행사이다. 첫날 19개 팀과 둘째날 19개 팀이 제한 시간 10분 동안 무대를 장식했으며 한국 대표팀으로는 브라질 한국무용협회(회장 박인선, 대표 이화영, 선생 한아름)가 참가해 부채춤(9명)과 화관무(9명)으로 둘째날 10번째 순서로 기품 있는 춤을 선보였다. 화려한 한복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춤사위를 통해 이날 참가한 국가 중 가장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런 무대에서까지 한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관객들은 찬사를 보냈다.

  

 

 

이화영 대표는 “각 이민국가마다 자신의 민속 춤과 노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모두의 공통점이었습니다. 세계의 민속 무용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무척 재미가 있었고 매년 이 행사를 유치하는 가운데 국가간의 화합을 이루는 관계도 보기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좋은 행사를 한인 사회에 알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는 홍보에도 신경 쓰도록 할 생각입니다. 멋진 행사에서 한국의 멋진 춤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많은 호응을 얻어 큰 자부심도 얻었습니다. “ 라고 인터뷰에서 전했다.

 

행사가 끝나자 일본 NHK방송사의 뜨거운 관심으로 특정 한국팀의 개별적 인터뷰가 진행될 정도였다. 또한 사진 촬영 요청으로 무대 보다 더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했다.

    

브라질 이민 생활 가운데 한국의 전통 무용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번 축제의 참여를 통해 또 한번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이상.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