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9.10.17

현장르포 – 지난 탑뉴스를 통해 보도된 브라질 기초 생활수급( Benefício de Prestação Continuada – BPC LOAS ) 신청과 관련해 많은 한인(65세 이상 노인)들이  신청한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 최저 임금(현재 최저 임금액 998헤알)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시민권자에게만 해당 되어 왔던 법령이 2017년 4월 17일자로 영주권자에게까지 확대된 것을 본사에서 확인 했다. 당시 봉헤찌로 내에 해당 접수처를 방문한 취재진에게 갑자기 한인들이 늘어나 업무 시스템을 몇 차례 바꿀 정도였다고 말한 직원은 한인들의 언어 문제가 있지만 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늘어난 한인들과 중국인들 그리고 볼리비아인들의 신청에 불만 섞인 일부 현지인들의 반응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한인 상가를 통해 브라질인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한 여성의 논리 정연한 설명에 바로 동감하는 자세를 보였다.

전홍구 계리사는 수급을 받게 된 사람들의 날짜를 확인 해보니 접수를 먼저 했더라도 받는 순서는 다른 것을 확인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령을 받게 되는 한인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령자와의 인터뷰에서도 “어려운 가운데 매달 최저 임금은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서류상으로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결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 기쁩니다. 그 생각에 마음이 뚫리는 기분입니다. 남들보다 늦게 신청해서 내년에나 될까 싶었는데 애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거듭 인사했다.

사람에 따라 수령 받는 곳이 다르며 매달 받는 날짜도 다르다.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된다.

전홍구 계리사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가게를 열거나 서류상 재산의 등록으로 기록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재확인을 요구하는 과정도 있으나 요구 사항에 재등록 하는 업무로 받을 확률은 높다고 설명했다.

전홍구 계리사는 다른 부분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노인분들이 대부분 알지 못하는 전화를 받지 않는 공통적인 습관으로 계리사에서 연락하는 접수 날자 통보를 전하지 못해 늦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화상으로 귀가 어두워 이해를 못하고 끊어버린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왜 이리 진행이 더디냐’고 항의하는 일도 발생한다고 하소연하며 웃었다.

덧붙여 전홍구 계리사는 먼저 이 소식을 알게 되어 진행을 하던 중 다른 곳에서도 함께 동참해서 돕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도 이 소식을 모르는 노인들을 위해 많은 홍보를 부탁했다.

사실 이번 기초생활수급 정보는 어려운 상황을 보내는 우리 한인들뿐 아니라 모든 해당자들에게 절실한 내용이다. 계리 업무를 하면서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오랜 시간 검색을 해온 차에, 평생 동안 매달 최저 임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생계를 마련해 준 샘이다. 이를 두고 많은 한인들은 전홍구 계리사의 이번 정보가 역대 한인 사회의 일과 중 가장 큰 성과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문의 : 전홍구 계리사 98043-7222 //  Rua Prates 692a Sala 1 봉헤찌로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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