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 상파울루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우석)는 지난 3월 25일(수) 오후 5시 30분에 동포단체장 및 동포언론사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통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상파울루 주정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권고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참여자들은 예정대로 4월 1일(수)부터 6일(월)까지 투표를 실시할지, 취소를 할지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강경랑 영사는 현재 영국을 비롯한 7개국이 투표 취소를 결정하였으며, 더 많은 나라가 취소를 결정할 가망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투표 기간의 축소는 가능하나 투표 날짜 연기 및 온라인 투표, 우편 투표 등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예정되어 있던 교육원에서의 투표가 힘들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날 회의 참여자들은 열린 공간 및 제3의 장소에서의 투표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대다수의 참여자들이 정상적인 투표 실시를 바라고 있으며, 현지 상황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선관위는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교민들의 건강이고, 주정부의 권고사항에도 협력해야 한다고 밝히고, 빠른 시일 안에 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선관위에서 고우석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길주, 박희란 위원이 참여하였고, 강경랑 영사,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주원석 리오데자네이루 한인회장, 변창근 꾸리찌바 한인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장, 이화영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장, 심용석 인포그램 대표, 박주성 남미복음신문 발행인 등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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