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가 ‘제14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제75주년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을 주관한다.

이 행사는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재브라질대한체육회, 브라질한국무용협회, 브라질한글학교협의회, 서예협회, 캘리그라피협회, 한국화협회, 나라사랑, 민주연합 등에서 후원한다.

브라질예연은 “올해 광복 75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특히, 한인 2세 청소년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우리 생활 속 광복절”, “독립운동”, “나라사랑”, “재외동포의 역할” 등 4가지의 주제가 채택됐으며, 공모부분으로는 “디자인포스터”, “3, 4행시 만들기”, “내가 생각하는 광복절”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내가 생각하는 광복절”(한인 초.중.고 재학생)부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브라질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재외동포 남녀노소라면 참여할 수 있다.

시상내역은 각 부문별로 금, 은, 동상 수상자에게 R$1.500,00, R$1.000,00, R$500,00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R$3.000,00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모든 응모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상품을 마련해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자들은 준비를 하여 오는 7월 20일(월)부터 7월 30(목)까지의 접수기간 내에 접수를 하여야 하며, 입상자 발표는 8월 10일(목), 시상은 광복절에 맞춰 15일(토)에 갖는다.

본 공모전과 관련해 지난 6월 6일(토) 한인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화영 예연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말까지 공연 및 행사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당초 계획됐던 일정이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긴급 내부회의를 소집해 세부사항이 결정됐고, 한인회 측의 동의를 얻어 공모전이 성사됐다”며 그간 진행과정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8월 계획했던 ‘상파울루 아리랑’ 리턴공연이 취소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

올해 제4대 브라질예연 회장으로 취임한 후 틈틈히 공연 준비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 이 회장은 “올해에는 본 공연 외에도 한국 유명 웹툰작가들의 광복절 주제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였다”며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상파울루 아리랑’은 지난 2018년 12월 상파울루에서 한국 최고의 정통 가무악 향연으로 민요에서부터 춤, 판소리 등에 이르기까지 순수 우리 전통 가락 프로그램만으로 8백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기사 바로보기>http://www.nammicj.net/n_news/news/view.html?no=11464

By 남미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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