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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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지난 ‘32대 한인회’의 ‘50주년 기념사업 부적정 집행액 반납 청구’에 대해 홍넬손 한인회장은 김학유 총영사와 원만히 해결하자는 데 합의 했다.

7월 15일(수), K-SQUARE 외각 홀에서 홍넬손 한인회장과 김학유 총영사, 이태현 부총영사와 박주성 한인회 총무 그리고 한인 언론사가 지켜본 가운데 이번 청구건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공감속에 조속히 원만한 해결을 한다는데 합의 했다.

이태현 부총영사는 지난 7년전 당시 이백수 전한인회장(32대 탄핵)의 행사 집행에 있어 36대 한인회 입장에서, 한국정부가 현36대에 책임을 지울 상황이 아니며 지난 임기를 거친 회장단 역시 동일한 상황임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36대 한인회와 기부자들이 코로나19속에 의료품과 생계지원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에 모두가 지켜봐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현 부총영사는 “ 먼저 36대 한인회와 한인분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홍넬손 회장님 이하 많은 분들의 의견을 이해 하는 바이며, 김학유 총영사님께서도 이에 적절한 조치를 이미 하셨습니다. 더 이상의 청구 문제가 거론되지 않도록 입장을 전달할 것이며 브라질 한인사회의 명예 회복과 선구적 이민 역사가 잘 보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 라고 전했다.

홍넬손 36대 한인회장은 고문단과 이사회 그리고 위원회의 뜻을 브라질 한인들을 대표해 총영사관에 확고한 입장을 전달했으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한인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겠다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면서도 한인사회의 명예를 찾고 총영사관과 힘을 합해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조복자 한인회 자문 위원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중재하게 되었다.

한인회는 빠르면 이번 주, 입장 문서를 총영사관에 전달함으로 반환 문제를 해결 짓게 된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한인회와 총영사관이 모든 행사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내년도 예산 편성에 총영사관에서 최대한 반영해 한인사회에 큰 일을 이루도록 하자는데 동의 했다. 또한 코로나를 겪으면서 좋은 일을 한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을 확대하자는 의견을 나눈 가운데 한인회에서 추천하는 별도의 포상을 추진 하자고 제안했다.

홍넬손 회장은 이번 문제가 어렵게 꼬일수 있었지만, 조복자 자문 위원장의 지혜를 통해 한인들의 분노를 줄이고 총영사관과 협력해 오히려 한국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 큰 일을 이뤄 한인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게 되어 득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학유 총영사의 배려에 깊이 감사하며 그동안 이 문제로 고심한 고문단과 방은영 이사장, 제갈영철 장학회장, 신형석 감사, 양대중 수석부회장, 유미영 부회장 그외 모든 임원단 그리고 방대한 문서 자료 정리를 위해 몇일 밤을 새운 박주성 총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상에 대화를 통해 못 풀 문제는 없다고 했다. 이번 문제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잘 풀어 나간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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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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