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에서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후원을 받아 구입한 TNT 마스크 7,000장을 지난 8월 28일(금) 오전 9시에 봉헤찌로 한인타운상징물 앞에서 배포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마스크 구입이 힘든 한인들을 대상으로 배포된 이번 마스크는 연령제한 없이 각 50장씩 총 140명에게 선착순으로 전달되었으며, 한인회에서는 2,000장의 마스크를 추가로 준비하여 당일 총 9,0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하였다.

한인회에서는 “이번 배포는 이미 4월 초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스크 구입이 힘든 한인들을 위해 마스크를 구입하여 배포하기로 계획되어 있던 부분이었다”며, “이제서야 모든 절차가 끝나 배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인회는 “이미 가지고 있던 수량을 초과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어쩔수 없이 예정된 시간 전에 빨리 배부를 하였다”며, “특히 경찰이 빠른 진행을 요청하여 빨리 배부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총 12,000장의 마스크를 구입한 한인회는 이미 5,000장의 마스크는 마나우스 지역의 한인 선교사들에게 보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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