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는 지난 11월 4일(수) 오후 2시에 홍창표 회장 사무실에서 고우석 한인타운발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요즘 한인 사회가 상당히 힘들고, 특히 한인타운으로 지정된 봉헤찌로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헤찌로를 다니다 보면 많은 가게가 문이 닫혀있고,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대로 계속 지나치면 선배들이 이룩해논 한인타운이 침체기로 접어들고, 어려운 사람도 더 많이 생길 것”이라며, “우리 중에 누군가는 한인타운 발전을 위해서 일을 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하던 중, 한인타운발전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한인회의 요청이 있었다. 한인상징물조성위원회의 임무가 얼마 전에 끝났기에 정중히 거절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한 번 해 보자고 생각하고 수락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고 위원장은 “한인타운인 봉헤찌로가 리벨다지나 브라스처럼 많은 사람이 방문해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이것은 나 혼자 하는게 아니라 위원회가 조성되면 위원 여러분과 교민 여러분이 같이 동참을 해 주셔야 힘을 받고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 일이기 보다 우리 일이니까 우리가 힘을 합쳐서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면 분명히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과 상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겠으니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홍 회장은 “고 위원장님은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분으로, 상징물을 너무 잘 마무리 해 주셨기에 힘든 시기에 부탁을 드리게 되었다”며, “잘 해 주시리라 전적으로 믿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다음 세대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 위원장은 빠른 시일 안에 위원들을 구성하여, 오는 11월 말 경에 발대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newsh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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