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 브라질선교교회(담임 정찬성 목사)는 지난 11월 22일(주일), 새 성전 터에서 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및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다. 이날 모인 성도들은 “더불어 섬기는 공동체,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하고 새성전 건축이 속히 이뤄지길 기도했다.
까를로스 목사(통역:최예진)의 사회로 진행 된 예배에서는 박지현 장로가 교회 약사보고를 하였고, 박노곤 집사의 대표기도와 막스, 까를로스, 한요덕 권사, 최은형 집사의 찬양이 있은 후 우경호 선교사(브라질국제기아대책 회장)가 “10주년 메세지”(렘29:10-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우 선교사는 지금의 현실을 고난의 현장이라고 규정하고, “이 고난의 현장에서는 기도밖에 답이 없다”고 강조하며, 교우들에게 “기도하는 공동체가 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서 강성복 목사와 베네딕트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강성복 목사는 “앞으로 계속 한인들이 있는 한 등대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 교민들의 영적인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을 당부했다. 베네딕트 목사는 “한-브교회가 한자리에서 공존하고 선교의 영역을 넓혀가는 것에 감사한다”며, 선한사마리아 인의 역할을 브라질선교교회에 주문했다.
그동안 한국공단, 브라질선교교회를 거쳐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성도들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이어졌고, 브라질 교계, 감리교 남미선교지방의 목회자 가족, 브라질의 여러 한국인 선교사들의 축하메시지가 상영되었다.
정찬성 목사는 “더불어 함께 하는 교회”라는 답사를 통해서 “현지인들과 더불어, 주재원, 교민, 출장자들과 더불어, 현지 목사님들과 더불어, 한국교회와 더불어, 남미의 교회들과 더불어, 선교사님들과 더불어 우리교회는 ‘더불어 교회’라고 불러도 좋은 그런 교회를 만들자”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독불장군 안 된다. 패거리 안 된다. 우리는 모두 더불어 이다. 우리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한 이 구호는 우리 가슴속에 늘 간직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한요덕 권사의 광고가 있은 후 이성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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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미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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